역대하 QT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므로 (대상7:1~10)

다이나마이트2 2009. 11. 1. 22:46

2009년 11월 1일 주일

역대하 7:1~10 영광이 가득한 성전 낙성식

 

하나님이 거하실 새로운 성전을 짓고 언약궤를 지성소에 봉헌하고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중보기도했던

솔로몬의 중보 기도가 마쳐진다.

 

아마도 솔로몬의 겸손한 중보기도가 하늘에 상달 되었나 보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1)

1.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1)

2.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1)

3.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했다.(1)할렐루야. 아멘.

 

이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어떻게 될까?

예배 가운데 이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 해 본적이 있던가?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할 때(2) 나타나는 반응이 있다.

1. 제사장들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한다.(2)

2. 모든 자손들이 넓적한 돌을 깐 바닥에 엎드려 경배한다.(3) 할렐루야.

3. 여호와께 감사한다.(3)

4.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 사랑은 영원하다(3)라고 찬양한다.

 

이것이 참 아름다운 예배라 생각된다.

나는 언제 이런 예배를 경험해 왔는가?

 

사실 내가 처음 예배당에 들어갈 때에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다.

옷 차림새도 먼저 한번 살펴보고 문도 조심으럽게 조용히 열고 들어갔다.

혹시 예배 시작시간까지 못가서 조금 지각을 한 날에는

그렇게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울 수가 없었다.

정말 부끄러운 마음으로 예배당에 들어갔다.

 

오랜 전 이야기이지만 성전 강대상 뒤쪽에 예를들면 "추수감사절"이라고

종이로 글씨를 써서 붙인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목사님들이 앉으시는 의자를 밟고 커튼으로 장식된 곳에 핀으로

글자들을 간격과 높이가 맞게 붙여야 하는데 정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였을 것이다.

지금은 그런 경외심이 없다.

 

성전 바닥에 무릎 굻고 않아서 말씀듣고 기도하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반바지 차림으로 민소매로 음료수 잔들고 성전에

예배에 나오는 일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아버지 예배의 거룩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아멘.

성찬식을 해도 감동이 별로 없는 강팍해진 내 마음을 녹여 주옵소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번제물을 태웠듯이

나의 삶 가운데 당신의 거룩한 임재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의 불이 내 심령의 깊은 곳에서 날마다 타오르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함과 같이

나의 삶 가운데도 성령의 불로 가득하게 하옵시고

모든 백성이 땅에 엎드려 경배함과 같이

날마다 여호와를 경배하는 삶 되게 인도하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아버지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나의 삶에도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배에 대한 경외심을 새롭게 회복시켜 주옵시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함과 같이

성령의 불이 내 심령 깊은 곳에서 항상 불타게 하옵소서.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심과 같이

나의 기도에도 응답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베푸신 은혜를 인하여 기뻐하게 하시고

마음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11월 첫날을 예배로 드리게 하심을 감사하옵고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