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더둘로가 송사하여 가로되 (행24:1~9)

다이나마이트2 2009. 8. 6. 23:23

2009년 8월 6일 목요일

사도행전 24:1~9  의인을 향한 모함과 거짓

 

사도 바울을 죽이고자하는 음모들이 있었다.

유대 공회에서 합법적으로 죽이려 하였으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다툼으로

무위로 끝나자 40명의 비밀 결사대까지 생겨나는 상황이 되었다.

 

바울이 로마의 시민권자임을 안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총독 벨릭스에게로 인계하기 위해서 470명의 군대를 동원하며 편지까지 써서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까지 호송을 했고 바울은 헤롯 궁에 갇혔다.

 

참 이상한 일이다 유대인은 동족인 바울을 죽이려고 하고

점령군이자 이방군인 로마군인은 오히려 바울을 보호하려고 하고 있다.

 

바울이 가이사랴 헤롯 궁에 감금된지 5일 후에 바울을 고소한다.(1)

고소하는 사람들이 나와있다.

1. 대제사장 아나니아이다. (1)

2. 어떤 장로들이다.(1)

3. 변호사 더둘로 이다.(1) 고용된 변호사이다.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자들이 고소를 하고 있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변호사라고는 하지만 아부의 극치를 보는 것 같다.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 덕분에 오랫동안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습니다.(3)

당신의 선견지명으로 인해 이 나라에 개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3)
저희는 언제 어디서나 이것에 대해서 감사무지하옵나이다.(3)
이제 더 이상 각하께 폐가 되지 않도록 간단히 말씀드리겠사오니

너그럽게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4) 이런 아부성 발언을 한다.

 

위선자 종교가들의 언행이다.

로마의 통치 아래에 있는 유대인들이 태평성세를 누리고 있는가?

혹시 태평성세를 누리고 있다면 누구의 덕분인가? 하나님 덕분이지 않겠는가?

직업 종교인인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다.

바울을 송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벨릭스를 갖다 놓아 버리고 있구나.

이것은 무죄한 바울을 미워하는 살인죄이기도하고

동시에 하나님을 거역하는 반역죄이다. 아멘.

 

주여 어떤 목적과 수단을 위해서도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이 없게 하옵소서. 아멘.

주여 위선으로 가득한 내 입술에 재단 숯불을 대어 주옵소서.

주님 속에는 그런 마음이 없지만 입술로만 표현하는 위선들이 가득합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하고 있는 내 모습이 있습니다.

나의 언어와 사상과 생각을 다스려 주옵소서.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아멘. 

 

아부 발언을 하고 난 다음 본격적으로 더둘로 변호사가 소송하는 내용이다.

1. 이 사람은 염병이다.(5)

    한 마디로 아주 골치덩어리이고 전염병 같은 자이다라는 말이다.

2.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이다.(5)

3. 나사렛 당의 괴수이다.(5)

4. 성전을 더럽게 한자이다.(6)라고 고소한다.

고소의 내용이 맞는 말인가? 다 거짓말이다.

 

더둘로 변호사는 바울을 심문해 보면 (7) 이 모든 일을 알 수가 있고(8)

유대인들도 이 말이 옳다 주장하나이다(9)라고 소송을 한다.

 

뒤집어 보면 바울이 유대인에게 이런 정도의 영향력있는 사람이였을 알수 있다.

바울은 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도 였다는 말씀이다.

바울이 유대인을 소란케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대인이 이방인까지

선동해서 바울을 죽이려고 소란케 했었다.

바울은 사두개파도 바리새파도 아닌 예수님파였다는 말씀이다.

나도 예수님파가 되자 할렐루야.

바울은 성전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 오히려 7일 동안 성전에서 결례의식을 행했다.

바울이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를 금지된 성전안으로 데리고 간 적은 없었다.

더둘로 변호사의 고소 내용은 다 엉터리이다. 

진실리 왜곡된 말잔치에 불과한 것이였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바울을 고소하는 무리들을 봅니다.

아부의 극치를 달리는 말 잔치를 봅니다.

진실이 없는 화려한 수사만이 있는 언어의 유희를 봅니다.

주님 언어에 진실성이 있게 하옵소서.

목적과 수단 때문에 당신을 가리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목적을 위해 거짓말로 합리화 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