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바울의 체포 (행21:27~40)

다이나마이트2 2009. 7. 31. 23:29

2009년 7월 31일 금요일

사도행전 21:27~40  대적하는 자들의 악함과 어리석음

 

사도바울은 약3년간의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의 집에서 하나님이 이방 가운데서 행하신 일을

낱낱이 보고하는 선교보고를 했다.

저희다 다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할렐루야. 아멘.

 

그리고 유대율법주의자들의 오해를 풀기 위하여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그 제안은 서원한 4사람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비용을 담당하는 것이였다.

바울은 그 제안에 순종해서 7일동안 결례를 행했다.

율법주의를 단호히 배격해왔던 바울은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복음을 더 잘 전하기 위해서 비 본질적인 부분을 고집하지 않고

겸손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에는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 있는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붙잡는다.(27)

 

바울을 붙잡은 이유가 두 가지이다.

1.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가르쳤다는 것과(28)

2.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는 것이다.(28)

두가지 죄목중 하나는 반쯤 진리이고 하나는 허위이다.

 

에베소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음을 보고(29)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간줄로 생각했다.(29)

추측해서 결론을 내어 버렸다는 말씀이다.

 

성전에는 이방인의 뜰이 있고 이방인의 뜰에서 유대인의 뜰로 들어가는 곳이 있다.

물론 이곳에는 "경계를 넘어서는 이방인은 사형' 이라는 문구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방인은 이방인의 뜰까지는 갈수가 있음에도

그냥 드로비스와 바울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추측해서

성전에 데리고 간줄로 오해하고 큰 소동이 난 것이였다.

 

추측해서 실수 하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자. 아멘.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지난 7일동안 삭발을 하고 정결의식을 행한 바울에게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고 하니 이것 또한 아이러니이다.

 

온 성이 소동하여(30)

백성이 달려와 모여(30)

바울을 잡아(30)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30) 문이 닫히더라(30)

 

진행되어지는 것으로 보아 가만히 두면 바울을 죽일것 같은 태세이다.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오직 바울을 죽이는 것에 목표를 두니

온 백성이 그렇게 몰고가는 듯 하다.

과거에 예수님과 스데반의 순교에서 처럼

 

그러나 이 때에 하나님이 침묵하시지 않으신다. 아멘.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31) 요란하다는 소문이 천부장에게 들린다.(31)

아마 굉장한 소요였나보다.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바울을 죽이라고 외치고 있었나 보다.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에게 폭행하던 것을 그친다.(32)

천부장이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을 하라 명하고(33)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다.(33)

무리는 이말 저말을 해서 천부장이 소동의 실상을 알수가 없다.(34)

그래서 군영안으로 데리고가서 취조를 할려고 데리고 가라 명한다.(34)

 

돌멩이에 맞아 죽을 만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방인을 통해서도

바울을 지키시고 보호하고 계시는 구나. 아멘. 

 

바울을 데리고 부대안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말한다.

바울이 천부장에게 할 말이 있다라고 하자(37)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37)

그러면 당신이 얼마전에 폭동을 일으켜 4,000명의 자객을 이끌고

광야로 나갔던 애굽인이 아니냐?라고 천부장이 묻는다.

 

이 때 바울은 나는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며

유명한 도시의 시민입니다. 저 사람들에게 말 할 수 있게 해 주세요(39)라고 청한다.

천부장이 허락을 한다.(40)

 

바울이 층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조용히하게 하고 히브리말로 말한다.(40)

 

천부장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감사하지만

바울의 외국어에 깊은 감동이 있다.

당시 국제 언어인 헬라말에 능통한 것이 얼마나 큰 무기였던가?

 

외국어에 참 많이 위축되고 스트레스 받는데....

외국어 공부해야 겠다 해야겠다 하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외국어이다.

당장 사용 할 일이 없으니 불편함과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이미 지구촌 시대인데.....

외국어하니까 또 머리아프다.

 

그러나 바울이 외국어 잘하는 것이 얼마나 사역에 도움이 되나

다시 외국어 공부 좀 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예루살렘 성전에서 불법으로 체포되는 바울을 봅니다.

매를 맞고 폭행을 당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천부장을 통하여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히브리인으로 헬라말에 능통했던 바울의 외국어 능력이 참 부럽습니다.

다시 차근차근 시작 할 수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한가지 외국어라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터키 땅으로 떠나는 팀이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가운데 건강을 지키시고 사역가운데 기름부으시고

바울의 심정을 잘 깨닫고 행복하게 돌아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