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행15:30~41)

다이나마이트2 2009. 7. 13. 23:38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사도행전 15:30~41 사역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유대인 크리스챤과 이방인 기독교인들 간에 아주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다고 배웠는데

유대인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율법대로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믿음에 율법과 행위를 더하는 문제로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었다.

 

초대교회의 최대 위기 앞에서 예루살렘에서 큰 회의가 열렸고

지혜롭게 잘 해결이 되었다.

1. 우상의 더러운 것, 2. 음행, 3. 목매어 죽인 것, 4. 피를 멀리하라고 하는

4개 항만을 권유키로 결절하고 편지를 써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 유다와 실라를 안디옥 교회에 보낸다.

 

유다와 실라가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 편지를 전한다.(30)

읽고 그 위로의 말을 기뻐하더라(31) 할렐루야.

 

기독교의 장자 교회격인 예루살렘교회와 이방인의 대표격인 안디옥교회와

큰 갈등이 있을번 하였는데 안디옥교회의 신자들이 예루살렘 교회의

회의 결과를 받아 들임으로서 모든 것이 원만하고 아름답게 끝나는 것 같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루살렘 회의에서 가결한 4개 정도의 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자존심 안상하고 큰 구속을 받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됨을

나누는 참 기쁨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었다.

 

일본 기독교선교 150주년을 맞아 일본 기독교의 복음파, 성령파, 사회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새로운 선교에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교단과 교단이 교파와 교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안에서

서로 용납하고 사랑하고 하나되는 일치와 연합이 화합과 부흥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멘.

 

만약에 예루살렘교회에서 안디옥교회에 반듯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다.

아무쪼록 초대교회의 최대의 큰 위기가 큰 기쁨으로 끝나게 됨이 무척 다행이다. 아멘.

 

내 인생 가운데도 찾아오는 순간 순간 위기의 상황 가운데

신령한 지혜를 따라 내린 결정으로 말미암아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과 기쁨을

회복하길 소망하고 기도한다. 아멘.

 

한 가지 큰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바나바와 바울이 서로 심히 다투고 피차 갈라선다.(39)

초대교회의 가장 위대한 선교사와 이방선교의 선구자였던 바울과 바나바

정말 성숙한 신앙이이고 다툴것 같지 않은 위인들인데도 불구하고 심히 다툰다. 

 

바나바의 신원보증이 없었으면 예루살렘 교회에 명함도 못 내밀었을지도 모르는데....

바울도 바나바에게 덤벼들 만큼 많이 컷나보다.

심히 싸울뿐만이 아니라 아예 등을 돌리고 갈라 서버린다.

 

심히 싸우고 피차 갈라서버린 이유가 좀 유치하다.

바로 마가라고 하는 한 선교사 때문이다.(37)

 

안디옥에서 바울이 바나바에게 말한다.(36)

우리가 1차로 전도여행을 했던 각 도시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알아보자(36)

라고 제안함으로 제2차 전도여행을 계획하고 출발할려고 한다.

 

그런데 바나바는 마가라고 하는 요한을 데리고 갈려고 한다.(37)

그러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무단으로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거버린

전과가 있는 마가는 절대 불가하다고 다툰 것이다.(38)

 

성격유형상 강한 추진력이있고 전형적인 완벽주의자적인 D형 담즙질형인 바울과

온유하고 차분하고 사려깊고 평화적인 잘 배려하는 전형적인 S형의 점액질형인

바나바가 다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위대한 선교사가 사소한 문제로 심하게 다투는 것이 안타깝다.

 

결국은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구브로로 가고(39)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40) 길리기아로 간다.(41)

교회들을 굳게한다.(41) 할렐루야. 아멘.

일대일 사역에서도 이런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참 재미있는 것은 서로 정반대 방향으로 떠나간다.

바나바는 자기 고향 구브로 섬으로 가고

바울도 자기 고향 길리기아로 간다.

자기 고향으로 아웃리치를 가는구나.

내년에 공동체 아웃리치는 좀 멀기는 하지만 고향으로 갈까????

 

한개의 팀이 다툼으로 인해서 팀이 두개로 나뉘어진다.

인간의 실수와 허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듯이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수행하는데 도리어 복음의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아멘.

 

중요한 것은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않고 심히 싸우고 갈라서기까지 했지만 결국은

불타는 복음의 열정 때문에 오히려 더 넓은 지역으로 복음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사역이 확장되고 하나님 나라가 더 확장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교회가 복음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고 하나되고 기뻐함을 봅니다.

이 땅의 수 많은 교단과 교파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화해하고 화목하게 하옵소서.

지도자의 의견 불일치로 다툼이 있고 헤어짐이 있음을 봅니다.

인간의 실수와 허물도 더욱 아름답게 사용하시는

주님의 은총을 찬양합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바나바의 포용력을 봅니다.

일 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바울의 영향력을 봅니다.

일대일 사역에도 이런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