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내게 있는 것,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3:1~10)

다이나마이트2 2009. 6. 7. 23:22

2009년 6월 7일 주일

사도행전 3:1~10 금은 보화보다 귀한 예수 그리스도

 

지난 1장 2장에서는 초대교회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사건들을 보았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배우고 기도하고 예배하고 나누고 증거하는 교회였다.

 

오늘은 나면서 앉은뱅이가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이 소개되고 있다.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2:43)라고 했었는데

그 실예를 3장에서 들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날에 일어났는지는 기록이 없다.

다만 시간이 기록되어 있다.

제9시 기도시간이였다.(1) 우리시간으로 제구시란 오후3시이다.

이 시간은 저녁식사가 끝난 후 경건한 유대인들이 지키는 기도시간인 것 같다.

다니엘이나(단9:20~21), 고넬료(행10:2.22)등이 이 기도시간을 지켰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간다.(1)

 

그 때에 선천적으로 앉은뱅이 된자를 사람들이 메고와서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하는 성전 문에 두었다.(2)

메고오는 것으로 보아 매우 심한 증증 장애인임에 틀림이 없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함을 보고 구걸을 한다.(3)

 

무엇을 얻을까 하여(5)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베드로가 두가지 명령을 한다.

1. 우리를 보라(4)

2.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6)

 

대단한 명령이다.

우리를 보라 라는 명령도 사실은 쉽지않다.

그러나 담대하게 바라보라라고 명령했고 무었을 얻을까 하여 처다 보는 자를 향해서

은과 금은 내게 없다.(6)라고 말한다.

그러나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6)

명령했다.

 

입으로만 명령한 것이 아니라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다.(7) 할렐루야.

앞으로 몸을 굽혀서 앉은 뱅이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켰다는 말씀이다.

이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이였지만 그 손은 베드로의 손이였다. 아멘.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7)

뛰어 서서 걸으며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하고 뛰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한다(8) 

 

모든 백성이 미문에서 구걸하던 자인 줄 알고 기이히 여기며 놀랐다.(10)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6)

지금 나에게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얻기 위해서 애쓰고 있나?

 

지금 내가 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금과 은을 구하고 있나? 높은 학식을 구하고 있나? 권력을 구하고 있나?

 

천하를 다 얻었다해도 하나님이 없다면 물거품의 허상이요

통장의 잔고가 다 비었다 하더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을 다 가진 자가 아닌가?

 

하나님 아버지

앉은 뱅이와 같은 나를 일으켜 세우실

당신의 권능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잡아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주님 내게 있는 것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집중해서 바라보길 원합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믿음의 밑천으로 삼아

믿음으로 일어나서 걷기도하며 뛰기도하며

주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내가 믿는 주님이 박물관의 화석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사오니

내게 있는 예수그리스도

나의 일평생에 신앙고백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