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QT

우리가 어찌할꼬? (행2:37~47)

다이나마이트2 2009. 6. 6. 23:15

2009년 6월 6일 토요일

사도행전 2:37~47 참된 신자, 참된 공동체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성령강림 약속을 믿고 기다리던

120명의 사람들에게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 불꽃 같은 화염, 방언의 은사들이

나타났고 이에 사람들이 놀라고 당황하며 이 어찌된 일이냐? 라고 했을 때

제자들의 대표격인 사도 베드로의 설교가 있었다.

 

설교의 핵심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가 부활하셨다는 것과

그 예수가 바로 구약 성경에 예언된 메시야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십자가와 부활에 대하여 설교를 했었다. 

 

사도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자들의 반응이다.

1. 베드로의 설교 말씀을 들은 자들은 마음이 찔렸다.(37)

2. 우리가 어찌할꼬?(37)하였다.

 

좋은 설교란? 바로 이런 것인가 보다.

마음이 찔려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려 주는 말씀 

회심과 변화와 결단을 하게 하는 말씀이 그리워지는 주일 설교이다.

 

베드로는 두 가지의 명령과 두 가지의 약속을 제시한다.

두 가지 명령은

1. 너희가 회개하라.(38)

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38) 명령한다.

 

요즘 회개하라는 설교를 들어 본지가 오래되었다.

회개하라면 기분이 나빠질 것 같지만 좋은 설교는 

교인들의 눈치를 보고 기분을 맞추는 것이 아니다.

 

회개란?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있던 사람이 되돌아 오는 것을 말한다.

회개란? 죄로부터 돌아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악에서 죄에서 떠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 오는 것이다.

세례요한도 맨 처음으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선포했고

예수님게서도 제자들을 보내실 때에 회개를 가르치라 명령하셨고(막6:12)

오순절 이후 제자들도 처음으로 회개를 선포한다. 아멘.

 

두번째 세례를 받으라 명령하신다.

세례란?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서 그리스도와 연합함의 상징이다.

세례(물 뿌림)는 물 속에 들어 가는 것(침례)을 통하여 옛 사람이 죽고

죄를 씻고 물에서 나옴으로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고 연합하는 것의 상징이다.

 

예수님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가르쳐 지키게하라라고 유언하셨다.

초대교회의 사도들도 세례를 받으라 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럼 두 가지 약속은 무엇인가?

1. 죄 사함을 얻으라 (38) 하신다.

2.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38) 하신다. 할렐루야.

 

죄란? 일반적인 범죄, 도덕적인 위반, 종교적 사회적 규범의 위반의 총칭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행위의 죄(율법과 계명을 어기는 것) 상태의 죄(공의 없는

인간의 타락한 상태), 본질의 죄 (화나님과 불화한 인간의 본질)을 포함한다.

이 죄는 사단으로 부터 왔으며 아담의 불순종으로 세상에 들어왔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치료책은 인간에게는 없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로만 용서가 가능하고

죄 없는 인간은 없으므로 누구에게나 구세주가 필요하다. 아멘.

예수그리스도만이 죄 없는 유일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을 얻는다. 아멘.

 

두번째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약속하신다.

성령이란? 하나님의 영이다. 성부, 성자, 성령 3위의 하나님 가운데 한분이다.

앞에 오순절 사건에 임했던 그 성령님을 선물로 받으리라 약속하신다.

선물을 주시는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성령의 은사를 받은자의 사명은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 성령을 통하여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들을 주님께 드리자.

받은 선물인 성령의 충만함을 항상 누리자.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성령을 좇아 거룩하게 살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자들의 반응을 봅니다.

설교 말씀을 듣고 세례를 받는 자들의 수가

3,000명이나 되는 놀라운 사실들을 봅니다.

그 말씀의 본질이 회개와 세례에 있음을 봅니다.

죄 사함과 구원이 날마다 내 영과 육과 혼에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어찌 할꼬 방황하지 않게 하시고

새로운 삶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회개와 용서의 자리로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회개를 통하여 교회가 시작하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됨을 봅니다.

주여 나에게도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고

성령을 부어 주셔서 성령 충만한 삶, 거룩한 삶 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