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리이다.(시79:1~13)

다이나마이트2 2009. 5. 15. 23:27

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시편 79:1~13 주님의 이름을 위한 기도

 

아삽의 시이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유다가 멸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며,

사람들이 처참하게 살륙 당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

하나님께 고발도 하지만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구하고 있다.

 

아삽이 하나님께 아뢰는 현 상황은 어떤가?

1. 주의 성전이 더럽히고(1)

    바벨론에 의한 성전 파괴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2. 예루살렘으로 돌 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1)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왕상11:36)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왕하21:4)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말씀하신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예루살렘,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자 한 예루살렘이

    돌 무더기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3.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며(2)

4. 피가 예루살렘 사면에 물 같이 흐르며(3) 매장하는 자가 없다(3)

5.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조소와 조롱거리가 된다.(4)

 

현재 상황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이다.

이 때 아삽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살다가 보면 내가 경험 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생각지 못한 환란과 갑작스런 위기의 때에 어떻게 해야하는가?

 

아삽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불가 항력적인 일이 갑작스레 밀려 올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바로 기도이지 않겠는가?

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께 기도하자. 아멘.

 

기도의 태도가 나의 기도와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급하게 기도하는 내용은 대부분이 이 어려운 상황을 모면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 위기만 어찌되었건 넘어가게 해 달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아삽의 기도의 내용은 다르다.

1.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8)

    주의 긍휼하심으로 속히 우리를 영접하소서(8)

 

    먼저 주님 앞에 기도하는 것은 회개의 내용이다.

    조상의 죄를 기억하지 말고 그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는 호소이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긍휼하신 성품에 대한 호소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걸고 줄기차게 기도하는 모습이다.

 

2.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9)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9) 아멘.

 

    기도의 목적이 이기적이며 욕심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이름 (명예)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

    나의 유익과 이익과 욕심을 따라 구하는 나의 기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구나.

    주의 영광을 위하여 구하는 것이 무엇이 있었나?

    주의 이름을 위하여 구한 것은 무엇이였나?

 

3. 원수를 갚아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주의 종들을 피 흘리게한 자들에게

    주가 보복하신 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알리소서(10)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하지 못하도록

    참 하나님 되심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4.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훼방한 그 훼방을

    저희 품에 7 배나 갚으소서(12)

    

    원수들을 철저히 심판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구해 달라는 내용이다.

 

그리하면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13)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리이다.(13) 아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 분의 이름도 존중하지 않는 자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를 짓밟는 자를 철저히 심판해 주시면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를 대대에 전하겠다는 다짐이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이름과 명예가 모욕을 당 할 때에

아삽이 기도하는 것과 같이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는 자 되게 하시며

주의 영광을 위하여 간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