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QT

나의 택한자가 거기 거할 것이라.(사65:1~12)

다이나마이트2 2009. 4. 24. 23:42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이사야 65:1~12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도 없고, 주님을 붙잡는 자도 없으며,

주님을 찬송하던 거룩한 성읍이 황폐하게 되었다고

주님께 강청의 기도를 드렸던 이사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이사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의 내용이 조금 다르다.

이사야는 지금 유대민족을 구원해 달라는 기도이고 포로에서 구원해 달라는 기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뜻밖에 구하지도 않은 이방인들의 구원과

이스라엘에는 오히려 심판으로 응답하시고 계신다.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생각과 인간적인 기도와는 다르구나. 아멘.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자(1),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1)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1)

모두가 다 이방인을 뜻하는 말씀이다.

이 이방인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내가 여기있다, 내가 여기있다(1)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독점했다고 착각하던 유대인들 이스라엘에게는 충격적인 말씀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던 나라

하나님을 찾지 않던 자에게 하나님이 먼저 찾아 와 주셨다. 할렐루야.

이분이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시다. 아멘.

 

내가 주님을 알지 못 할 때에도 나를 사랑하시고 찾아와 주셨던

신실하신 하나님, 성실하신 하나님, 찾아 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한편, 하나님을 독점했다고 생각했던 이스라엘은 어떠했었는가?

하나님이 종일 손을 펴서 백성들을 불렀지만(2)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실하게 우상숭배와 각종 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1. 불선한 길로 행하였고(2)

2. 동산에서 제사하며(3),  벽돌 위에서 분향하며(3)

3. 무덤 사이에 앉으며(4)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4)

4. 돼지고기를 먹으며(4),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으며(4)

5. 다른 사람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 보다 거룩하다(5)라고 한다는 것이다.

온갖 나쁜짓은 혼자 다하면서도 내가 거룩하다라고 착각하고있는 모습이다.

 

이런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이 침묵하지 않으신다.

보라 내가 잠잠치 아니하고 반듯이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할찌라(6) 하신다.

 

온갖 악행은 다 저지르고 갖은 우상 숭배에 열심을 내고 있으면서도

교만하여 스스로는 거룩하다라고 착각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손보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온전히 손보시는 것이 아니라

나쁜 포도송이에도 즙을 짤만한 좋은 포도알이 있으므로(8)

송이째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특히 야곱의 씨(9), 나의 택한 자(9), 나의 종들(9)을 위하여

다 멸하지 않으시고(8) 할렐루야

사론, 아골 골짜기는 나를 찾는 내 백성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하신다.(10) 할렐루야.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심판 중에도 모두 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야곱의 씨를 지키시는 하나님

택한 종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백성에게 땅을 소유하게 하시고 거기에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내가 먼저 찾기 전에 찾아와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구하지 않았던 때 만나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르심을 외면하고 악한 길로 갔을 때에도

완전히 멸하지 않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주님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

포도 몇 알 때문에 포도송이째 버리지 아니하시는

농부의 마음과 같으신 주님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심판중에도 자비를 잊지 않으시고 완전히 멸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능력을 소유한 자 되게 하옵소서.

주인에게 기쁨을 즙을 드리는 포도송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