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아리마대 부자 요셉 (마27:57~66)

다이나마이트2 2009. 4. 11. 23:53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마태복음 27:57~66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두 가지 반응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을 하시자

베드로나 요한이나 마리아가 장사를 지냈것이 아니라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57) 빌라도에게 시체를 달라하여(58)

정한 세마포로 싸서(59) 자기 새 무덤에 넣어(60) 장사했다.

유대법에는 시체를 나무에 매 달아놓은체 밤을 넘길수가 없었다.(신21:22~23)

 

아리마대 부자 요셉 참 놀라운 사람이다.

산헤드린 공회원이었고 의롭고 선한 사람이었다.(눅23:50)

유일하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일에 찬성하지 않고

반대를 했던 위인이다.(눅23:51)

12제자에는 포함 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제자였다.(57)

 

신분적으로는 산헤드린 공회원이고

경제적으로는 부자이면서도

위대한 신앙의 소유자 이다.

참으로 용기있는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물질과 명예를 바친분이다.

자기 재물을 드려 희생하면서 예수를 위하여 봉사하신 분이다.

자기 헌신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의 장을 마련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은 자이다.

 

아리마대 요셉의 용기와 헌신이 나에게도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한편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이고서도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빌라도는 불안했던 것 같다.(62)

서로 다른 이유와 목적 때문에 모여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하는 말씀을 기억한다.(63)

그래서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고 할까봐(64)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64)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여

파숫군을 세우고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고(65)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한다.(66)

 

예수님을 죽이고도 안심하지 못하는 무리가 있다.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서 놀라운 협력이 일어난다.

왜냐하면 예수의 부활에 대한 예언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믿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기억한 말씀이 있다.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하는 말씀이다.(63)

예수님의 제자만이 아는 말씀이 아니라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은 물론이요

이방인인 로마 총독 빌라도도 알고 있는 말씀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계획에 대항해서 인간의 대책 회의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나름대로 계획을 주밀하게 하여 병사들을 동원하여 무덤을 지키게 한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인간의 계획이라도 하나님의 계획 앞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저들의 음모와 계획은 예수님을 처형하는 것 까지는 성공한 듯 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적인 방법과 힘으로 안간적인 힘을 쓰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간이 묵어 놓을 수는 없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제자 한 사람을 봅니다.

대단한 용기와 헌신과 희생을 감래할 줄 아는 한 사람을 봅니다.

그 용기와 헌신이 나에게도 있게 하옵소서.

나도 그런 제자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기억하긴 했지만 믿지 못했던 한 그룹을 봅니다.

말씀을 알지만 믿지 않는 미련한 자 되지 말게 하시며

말씀에 깊은 신뢰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세력을 봅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막으려는 세력들을 봅니다.

성공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패한 인간의 계획을 봅니다.

그 어리석은 계획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해 가시는

당신의 섭리를 봅니다.

인간의 어리석은 계획보다 당신의 섭리를 잘 분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