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QT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요18:15~27)

다이나마이트2 2009. 4. 7. 21:56

2009년 4월 7일 고난주간

요한복음 18:15~27 누구를 두려워합니까?

 

지난 밤에 군대와 천부장을 동원하여 게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불법으로 체포하여 전직 대제사장인 안나스 에게로 먼저 끌고 갔다.

 

직전 대제사장이였지만 영향력이 그 만큼 큰 인물인가보다.

현직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12)이라고 소개했었다.

 

예수님이 체포되시자 제자들은 다 도망을 가버렸나 보다.

그러나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요한) 만이 예수를 따랐다.(15)

요한은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서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갔다.(15)

 

요한이 청탁을 해서 베드로도 제사장 집에 들어 올수 있었다.(16)

이 밤에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세번의 부인있었다.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너도 이 사람의 제자중 하나가 아니냐?(17)하니

나는 아니라(17) 첫번째 부인했고

 

안나스에게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어 졌을 때(24)

사람들이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25)하니

나는 아니라(250 라고 두번째 부인했고

 

베드로에게 귀를 베어 버리운 말고의 친척이되는 대제사장의 종이(26)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보았는데 우길 셈이요?(26) 하자

베드로가 세번째 또 부인하자 닭이 울었다.(27)

 

마태복음에는 베드로의 부인의 강도가 점점 세어간다.

첫번째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부인했다.(마26:70)

두번째는 맹세하고 또 부인했다.(마26:72)

세번째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마26:74)라고 부인했다.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하여 부인하고 있는 동안에

예수님은 가야바에게서 심문을 받고 계신다.(19)

 

안나스 대제사장이 예수님에게 질문하는 내용은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심문한다.(19)

 

사실 불법으로 체포했으니 별로 심문할 내용도 없었을 것 같다.

괜히 말의 꼬투리를 잡아서 죄목을 찾아서 기소할려는 유도심문을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답이 간단하다.

어찌하여 내게 묻는냐?(21)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들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라(21) 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은밀하게 선동하거나 비밀리에 가르치지 않으셨고

언제나 유대인들이 다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치셨기 때문이다.(20)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하속(경비병) 하나가

예수님의 뺨을 치며 대제사장에게 대답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 라고 나무란다.(22)

 

지난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했던 예수님의 수석제자 베드로가 3번이나 계속하여

예수님을 부인 한 것은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마치 올리브의 기름을 쥐어짜는 것과 같은 기도를 하고 계실 때에

꾸뻑꾸뻑 졸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 보다 사람이 더 두려울 때 인생은 실패 할 수 밖에 없구나. 아멘.

사람을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자. 아멘.

 

두번째 이 예수님의 뺨을 때린 경비병이 유난히 눈에 들어 온다.

예수님도 이 병사에게

내가 말을 잘 못했다면 잘 못한 증거를 대라(23)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23) 하신다.

 

이 경비병의 눈에는 전직 대제사장만이 보였었나 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있는 불쌍한 자이다.

정말로 무례하게 행동한 자는 예수님이 아니라 바로 이 경비병 하속이다.

감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뺨을 치다니....

볼 것을 보지 못하고 알 것을 알지 못할 때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

예수님에 대한 무식함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아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1) 아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아멘.

 

하나님 아버지

이 고난 주간에

뺨 맞으시는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무식이 죄 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내가 고백하는 신앙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한 주간 되게 하옵소서.

대제사장의 경비병 같이 예수님에 대하여 무지하지 않게 하시며

베드로처럼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두려워 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 두려워 할 줄 알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더욱 주님 의지합니다.

고난받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