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막10:17~22)

다이나마이트2 2009. 2. 2. 23:43

2009년 2월 2일 월요일

마가복음 10:17~22 하늘의 보물을 얻으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사람이 아내를 내어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하고 이혼에 대한 질문을 했다.

예수님은 결혼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고

결혼과 이혼에 대한 말씀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또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시고 어린아이를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해 주셨다.

 

오늘은 한 부자 청년에 대한 말씀이 있다.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참 멋있는 청년으로 보인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7) 라고 질문하는 청년이다.

예수님께 질문 하는 내용도 그렇지만 질문의 태도도 남다르다.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고 계시는 상황이다.

아마도 길 바닥에 꿇어 앉아 예수님께 여쭙는다.(17)

대단히 겸손한 청년인 것 같다.

 

선한 선생님이여(17) 하고 부른다.

예수님에 대한 지극한 존경심이 있었던 것 같다.

 

질문의 내용보다 이 젊은 청년의 태도가 마음에 든다.

주님 앞에 겸손한 태도이며 주님에 대한 경외감 존경심이 보여진다.

주여 나도 이런 마음이 늘 있게 하옵소서.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이 내 안에 있게 하옵소서. 아멘.

 

또 놀라운 것은 어려서 부터 계명을 다 지켜 왔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한다.(20)

대단한 일이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19)하는

예수님이 열거하는 계명을 어려서 부터 다 지켰다(20)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한다.

 

유대인들의 신앙적인 열심은 상상은 초월하는지 모르겠다.

어려서 부터 이 모든 율법을 다 지킨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결단인 것 같다.

율법주의자라고 욕 할것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의 도덕적, 윤리적인 수준이

종교적 신앙적 열심 만큼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 너무 버릇없고 예의없고 무례하고 교회 앞에 무질서 하고

사회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내 모습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인간적인 겸손한 태도나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나

어려서부터 율법을 다 지켜 행해 온 젊은 청년에게 주님은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21)고 말씀하신다.

 

이 청년에게 한가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요

율법을 다 지키며 살아온 인생이 부족한 것도 아니요

가난한 자를 구제하지 않는 것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물질을 의지하는 것이 부족한 것이였다.

재물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이다.

 

주님은 나에게 한 가지만 부족하겠는가마는 부족한 것이 무어라 말씀하실까?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21)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21) 하신다.

왜냐하면 하늘의 보화가 네게 있기 때문이다.(21)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주님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부르실 때

그들을 고기잡이 배도 그물도 가족도 버려두고 주님을 좇았는데

이 청년은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에

재물이 많은 고로 슬픈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버렸다.(22)

결정적으로 한가지 부족한 점이다.

 

유대인인 이 청년의 질문에서 보듯이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는 질문에서

유대인의 생각처럼 율법을 모두 지킬 때에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영생은 무엇을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 주는 열할만 할 뿐이다.(롬3:20)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요17:3)

 

하나님 아버지

인간적으로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어려서 부터 율법을 다 지켜온 부자 청년의

겸손과 예의 바른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을 지적하셨는데

하나님 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는 것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는 것

겸손히 배우길 원합니다.

날마다 참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더 잘 알고

더 깊이 교제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지속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부족한 것도 채우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