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막9:30~37)

다이나마이트2 2009. 1. 30. 22:44

2009년 1월 30일 금요일

마가복음 9:30~37  섬길수록 첫째 되는 하나님 나라

 

예수님은 이제 가이샤라 빌립보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으로

십자가를 지시러 올라가는 여정가운데 계신다.

 

변화산상에 3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올라가셨다 내려왔는데

산 아래 있는 제자들이 귀신들린 소년을 치유하지 못했다.

그 소년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도와 달라고 간청을 하였고

예수님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고 책망하시며 치유해 주셨다.

오직 기도 만이 이런 능력을 행할 수 있다고 제자들에게 특강을 해 주셨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목적지인 예루살렘으로 행해 발걸음을 옮기신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자신의 정체에 대하여 알리고자 아니하신다.(30)

왜냐하면 12제자들에게만 집중하시기 위함인 것 같다.

이제는 많은 사람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제자들에게만 집중하시는 것 같다.

 

계속해서 가까이 있는 제자들을 가르치신다.(31)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핵심은

1. 인자가 사람의 손에 넘기워 진다.(31)

2. 죽임을 당한다.(31)

3. 죽은지 3일 만에 살아나리라 는 것(31)을 가르치신다.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개인 과외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였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32)

 

이 말씀을 깨닫지 못했다는 증거가 소개되고 있다.

너희가 노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33)는 주님의 말씀에

노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하고 쟁론하였으므로 아무 대답을 못했다.(34)

 

예수님은 지금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십자가를 지실 사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 사명을 제자들에게만 특별히 가르치고 있는데

제자들은 지금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 되시기만 하면

누가 더 권력의 요직 핵심의 자리를 차지 할까 서로 다투고 있었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생각과 핵심 제자들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

다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정 반대의 마음을 서로 품고 꿈꾸고 있는 것 같다.

 

십자가에 대한 무지의 태도가 핵심 제자들만이겠는가?

나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어떤 의미인가?

부활은 어떤 의미인가?

 

지금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가르침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가이샤랴 빌립보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하느냐? 라는 주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훌륭한 신앙 고백을 들으신 직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이 심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부활한다고 가르치셨었다.

 

지금 가르치심이 두번째 가르침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

주여!!!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멘.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또 가르치신다.(35)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35)

누가 더 큰가라는 논쟁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이다라고 교훈하시는 것이다.

시청각적으로도 교육하신다.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면서 말씀하신다.(36)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다.(37)라고

 

천국에서 높은 자가 되는 비결은

교만한 욕심과 욕망을 다 버리고 어린아이 하나라도 겸손히 섬기는 것이며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섬기라는 말씀이다. 아멘.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에는 차이가 있구나.

세상에서는 누가 높이 쌓았고 높이 올라갔고 많이 가졌는가의 경쟁이라면

하나님은 누가 낮게 내려갔고 더 많이 나누었고 더 많이 낮아져 섬겼느냐는 기준이다.

 

예수님 스스로도 하늘영광 보좌 다 버리시고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시며 실천하셨으니

예수님이야 말로 천국에서 가장 큰 자이시겠구나.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하셨으니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주님을 본받아

종의 도를 실행하며 살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제자들 처럼 말씀을 잘 깨닫지 못함니다.

성령님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의 차이를 봅니다.

세상의 가치를 따라 경쟁하며 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겸손히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어린아이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섬기라 하시는 주님

섬길수록 큰 사람이라 세워주시는 주님

세상에서가 아닌 천국에서 큰자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