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막8:27~38)

다이나마이트2 2009. 1. 27. 23:16

2009년 1월 27일 화요일

마가복음 8:27~38  그리스도의 길, 제자의 길

 

구정 명절 덕분에 지난 24일 토요일 출발해서 오늘 다시 돌아왔다.

가는 길은 눈으로 인해서 평소보다 시간이 2배나 걸리는 고생 길이였지만

살아계신 부모님이 계시니 즐겁고 기쁜 시간이였다.

잘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갈릴리에서 시작하신 예수님의 말씀사역, 치유사역, 회복사역이

이제 마무리 되고 대중을 향한 사역도 동시에 마무리가 된다.

 

이제부터는 사역의 핵심이 열두제자를 훈련시키시는 일에 집중하신다.

그리고 고난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신다.

 

이제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북쪽 끝에 위치한 가이샤라 빌립보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한 여행을 준비하시며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걷는 진정한 제자에 대하여 가르치기 시작하신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가이샤라 빌립보 여러마을로 나가시는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신다.(27)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27)

 

제자들이 대답한다.

1. 세례 요한이라 한다. (28)

2. 엘리야라한다. (28)

3. 선지자 중에 하나라 한다. (28)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9)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29) 아멘.

마태복음에서의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마16:16)라고 고백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무어라 말씀하든지 별 상관이 없다.

내가 예수님을 누구라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위대한 신앙 고백 이후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반석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마16:18)

천국 열쇠를 얻어서 예수님의 권세를 받게 하셨는데(마16:19)

이 시간에 베드로의 고백을 내 고백으로 주님께 드리고 싶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아멘. 할렐루야.

 

베드로의 이 위대한 신앙고백 이후에 처음으로 수난에 대한 예고를 하신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가르치신다.(31)

 

자신의 사명을 분명하게 아는 자 참으로 행복한 자이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내 삶을 이끌어갈 중요한 비젼이 무엇인지?

내가 정말로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까지 잘 알지를 못한다.

 

아직까지 먹고 사는 문제에 얽매여 살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3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3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36)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는냐?(37) 가르치신다.

 

제자의 길이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길이다. 아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내 인생에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일 것이다.

주님 제 삶을 주님께 내려 놓습니다.

제 삶을 받아 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사용해 주세요. 아멘.

 

주께 하듯 아내에게 대하라는 말씀이다.

주님께 대하듯 부모님께 대하라는 말씀이다.

주님께 행하듯 자녀에게 대하라는 말씀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충성을 바쳐야 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이다.

 

내 인생의 사명은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주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길 원합니다.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말씀하시는 주님

내 삶을 받으시고 주님의 뜻대로 사용해 주옵소서.

나의 십자가를 내가 지고 가길 원합니다.

새로운 힘과 용기와 꿈과 비젼을 부어 주옵소서.

성공을 좇기 보다 의미를 찾게 하시며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행하게 하옵소서.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라

약속하신 주님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진리로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제자의 길을 알려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