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열두 제자를 둘씩 보내시며 (막6:7~29)

다이나마이트2 2009. 1. 19. 23:09

2009년 1월 19일 월요일

마가복음 6:7~29 열두 제자의 거지 전도

 

앞의 막5장에서는 예수님께서 3명을 개인적으로 만나 주셨었다.

첫째는 거라사인의 지방에 무덤 사이에 살고 있던 더러운 귀신들린 자

둘째는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한 무명의 여인

세째는 회당장 야이로의 12살 먹은 딸 아이의 죽음에서 달리다굼 일으키셨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더러운 귀신과 고질적인 질병은 물론이요

심지어 죽은 자도 살아나는 역사가 있다. 아멘.

 

그러나 예수님께도 아픔은 있다.

지난 30년 동안 뛰놀며 자랐던 고향 나사렛이건만

갈릴리 가버나움에서는 그렇게 능력을 많이 행하고 복음을 잘 전했는데

고향 나사렛에서는 불신 때문에 오히려 아무 권능도 행하지 못하셨다.

 

본문에서 부터는 사역의 방향이 약간 UP GRADE 된다.

지금까지는 예수님이 시범을 보이고 제자들이 지켜 보았다면

이제 부터는 그 배운 바를 현장에서 제자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7)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7) 아멘.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고 보내실 때 그냥 보내시지 않는다.

우리는 노방전도를 나가거나 아웃리치를 갈 때 두려움으로 나가지만

주님은 이미 우리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신다.

문제는 다만 내가 두려움에 위축이 되어 잘 사용을 하지 않을 뿐이다.

 

오늘도 영업의 현장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신앙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왔다.

내가 믿은 예수 내가 경험 했던 능력의 예수를 전했는데

겨우 한다는 말씀이 예수 믿으면 좋겠지요 하는 한 마디였다.

그분 가문이 예수님 믿게 되시길 기도하고 소망한다. 아멘.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면 더러운 귀신도 떠나고 질병도 치유되고

죽은자도 살아나는데 나는 아직도 이런 권능이 부족한가 보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또 전하자. 아멘.

 

예수님이 하신 일을 제자들을 불러 시키시는 것 처럼

나를 불러 시키시는 바로 그 일 기쁨으로 잘 감당하자.

예수님도 잘 감당하셨고 제자들도 잘 감당하셨던

천사들에게도 맡기지 않으셨던 그 일

이것이 나의 책임이고 사명이지 않겠는가?  아멘.

 

전도를 보내시면서 권세는 주셨지만 명령하시는 것이 몇 가지 있다.

1.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8)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9) 명하신다.

   거지처럼 전도해라는 말씀인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란 말씀이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양식이 없으면 굶을 것 같은데 굶지않고

   돈이 없으면 먹지 못하고 잠자지 못할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복음들고 떠나보면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과 동행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현장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날마다 더 경험하고 배우자.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위하여 사는 삶이 아니지 않는가?

   일군이 삯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는 물질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는 것이니까

   목자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심정으로 아비의 마음으로 나아가자. 아멘.

 

2.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10)명하신다.

    현장에서 잘 안되는 부분이다.

    몇 번의 실수를 경험 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허름하고 선풍기 샤워도 못하는 집에 거하다가

    더 좋은 환경을 찾아 옮긴 적이 실제로 있다.

    강의실도 옮긴적이 있다.

    처음에는 작은 강의실도 감사합니다 했지만

    더 좋은 조건의 강의실이 있을 때 말씀에는 옮기지 말라 하시는데

    인간은 더 좋은 환경을 따라 옮기게 된다.

    팀장이 아니어서 결정의 권한은 없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같다.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3. 영접지 아니하고 말도 듣지 아니하거든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리라 하신다.(11)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서 유대로 들어올 때

    거룩한 땅이 더럽혀 지지 않도록 옷과 신발의 먼지를 털어내는 풍습이 잇었다 한다.

    예수님은 이것을 비유삼아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그렇게 하라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명령을 받은 제자들이 힘있게 복음을 전한다.

전하는 내용이 단순하다.

회개하라(12) 전파한다. 아멘.

복음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다.

단순함에 능력이 있다.

 

제자들도 많은 귀신을 쫓아 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13) 아멘.

나도 귀신을 쫓아내며 병자를 고치며

성령의 기름으로 능력으로 충만하길 소망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역을 봅니다.

제자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귀신을 좇아내며 질병을 치유하며 성령의 기름으로

안수하며 병이 떠나감을 봅니다.

그 모든 근원이 주님이 주신 권능임을 봅니다.

제자들에게 주셨던 그 능력 나도 사모합니다.

주여 부어 주옵소서.

주님이 주신 몇가지 지침도 봅니다.

마음에 잘 새기게 하옵소서.

보내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