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QT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막5:21~34

다이나마이트2 2009. 1. 17. 23:26

2009년 1월 17일 토요일

마가복음 5:21~34  기도하고 기대하라

 

예수님께서 광풍을 잠잠하게 하시고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더러운 귀신들린 한 사람을 만나고 온전히 치유해 주신 후

다시 배를 타시고 건너 오신다.

 

큰 무리가 있었지만 예수님은 한 사람을 만나신다.

그렇구나 예수님은 탁월한 일대일 사역자 이셨구나. 아멘.

나도 이런 일대일 사역자가 되자. 할렐루야.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하는 자가 예수를 보고 발 앞에 엎드린다(22)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23) 간청을 한다.

 

회당장은 사회적 신분과 지위가 있는 자이지만

지위와 신분과 체면과 명예를 다 잊어버리고 예수님 발 앞에 엎드린다.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의 나의 태도가 이러해야 하는구나.

 

체면불구하고 발 아래 엎드리는 이유가

사랑하는 딸의 건강 문제 때문이였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공통적인 마음이리라.

하나님도 자녀를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나의 죄를 위하여 나 대신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시고 대속해 주신 그 사랑이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이 아니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야이로의 딸을 치료하러 가는 도중에 돌발적인 다른 한 사건이 생긴다.

12년을 혈루증으로 앓고 있는 여인이 있었다(25)

 

혈루증은 부인병으로 월경 이외에 자궁의 하혈증상을 이르는 병으로

레위기 15장에는 유출병에 대한 규례가 있다.

율법에 따르면 혈루증 환자는 언제나 부정한 자로 누구를 만날 수도 없었고

만지는 모든 것이 다 부정하여 지고 앉은 자리 누운 자리도 모두 부정하여진다.

누구도 가까이 할 수없고 가까이 해서도 안되는 버림받은 여인

가족마져도 가까이 할 수없는 이런 상태로 12년이라니 ....

 

이 여인에 대한 소개가 비참하다.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26)

있던 재산도 다 허비하였지만(26) 아무런 효험이 없었을 뿐만이아니라

도리어 더 중하여 졌다.(26)

정말 아무 소망이 없는 상태의 여인인 것 같다.

 

이런 여인이 예수의 소문을 듣는다.(27)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댄다.(27)

이 여인은 정말 이판 사판이였던 것 같다.

부정한 여인이였기 때문에 무리 가운데 가면 안되는 여인이였다.

 

그러나 뒤로 와서 믿음의 터치를 한다. 할렐루야.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28)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믿음의 터치이다.

 

이 여인의 믿음대로 혈루 근원이 마르매 병이 나은 줄 몸에서 깨닫는다.(29)

이렇게 즉각적인 구원이 있을 수 있구나.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하는 믿음의 터치 오늘 내가 해야할 터치이다. 아멘.

 

예수님께서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아시고 무리를 돌아 보시며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30) 하신다.

제자들은 눈치없이 대답하지만(31)

예수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실 때(32)

여자가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린다.(33)

역시 주님 앞에 나아갈 때의 태도는 두렵고 떨림이로구나.

 

예수님께서 선포하고 축복해 주신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34) 할렐루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34) 아멘.

 

허다한 무리들 가운데 한 사람 회당장 야이로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 12년동안 혈루증 앓은 무명의 여인

예수님과 일대일로 만난 축복의 사람이다.

 

허다한 무리가운데 한 사람을 찾으시는 주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를 부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발길을 멈추고 돌이켜 말씀하시도록 하는 믿음의 터치

육신의 질병뿐만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도 보너스로 받은 믿음의 여인

이런 간절함이 나에게도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아버지

믿음의 사람들을 봅니다.

주님 앞에 나아 갈 때의 태도를 봅니다.

믿음이 없이는 주님을 기쁘시게 못함을 봅니다.

군중 속에서 한 사람에 관심을 보이시는 주님

한 사람을 만나 주시는 주님

오늘 내가 주님을 만나길 원합니다.

혈루증 여인 만큼 간절함이 없습니다만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치료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