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5일 목요일
마가복음 4:26~41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오자 예수님은 배에 올라 않으셔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치시고 계셨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 가운데 첫번째로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의 문제는 씨앗에 있는 것도 아니요
뿌리는 자에 있는 것도 아니요
말씀을 받는 자의 책임 즉 말씀을 받아 들이는 마음 밭을 말씀하셨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에서 천국이 시작됨을 말씀해 주셨다.
오늘 분문에는 3가지 일이 연속해서 보여지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연속적인 부분과
광풍을 잔잔케하는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있다.
하나님 나라의 비유 2번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뿌림과 같다.(26)
다른 공관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독특한 말씀이다.
무슨 말씀인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는 말씀이다.
사람이 씨앗을 뿌린다.
밤 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고(27) 열매가 익으면 추수한다(28)
사람이 어떻게해서 그렇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27)
씨를 뿌리는 일은 사람이 하지만 물을 주고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열매 맺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 이시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성장이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통치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
그렇다 개인의 신앙의 성숙도 이와 같으리라.
땅에 뿌려진 씨가 자라는 과정과 같이 밤 낮 자고 깨고 하는 사이에
어떻게 된 것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숙하고 열매 맺음과 같은 것이다. 아멘.
나도 이런 성장과 성숙이 있기를 기도한다.
신앙의 연륜이 쌓여 갈수록 더 큰 믿음의 유산을 남기도록 성장하고 성숙하자. 아멘.
3번째 하나님 나라의 비유는(30)
겨자씨 한 알과 같다(31)고 하신다.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겨자씨를 본적이 있다.
서로 먼저 볼려고 하다가 옆사람의 콧바람에 씨앗이 날려 가버려서 못 보았다.
작은 비닐 봉투에 넣어서 겨우 보았다. 아주 작은 씨앗이다.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앗보다 작은 것이다.(31)
심긴 후에 자라서는 공중에 새들이 깃들 정도로 자란다.(32)
하나님 나라는 처음에는 보잘것 없고 작고 초라한 것 같아도
계속 확장하고 확산되어서는 크게 된다는 말씀이리라.
마치 2천여년 전 베들레헴 말 구유에서 시작한 예수님의 복음이
온 세상에 편만하게 전파되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리라. 아멘.
하나님 나라의 성장성 확장성에 대한 말씀인가 보다.
본문에서 주목해 보고 싶은 이적의 사건이 소개된다.
마치 출애굽 때 홍해를 가르시는 것이 연상되는 기적과 같은 말씀이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가르치시던 날
그날 저물 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35) 하셨다.
예수님께서 가자고 하셨고 주님의 음성 듣고 출발한 길에 문제가 생긴다.
주님이 말씀하셔서 떠난 길이라면 분명히 형통하고 축복되고
찬란한 미래가 보장되고 행복한 길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다.(37)
가자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배의 선미 구석에서 주무시고 계신다.
나는 이 때 어떻게 하겠는가?
앞으로 나아갈 수도 그렇다고 뒤돌아 설수도 없다.
제자들이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운다.(38) 할렐루야.
일단 내 안에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는 일이 첫번째 내가 할 일이로구나.
잠자는 거인을 깨운다는 말씀이 이 말씀인가 보다.
그리고 형편을 주님께 말씀드린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38) 말씀드린다.
그렇구나 내 형편 상황을 주님께 말씀 드려야 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지만 나의 지금 상황과 형편을 깨워서 말씀드려야 한다.
그러면 해결책이 있다.
예수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며(39)
잠잠하라 고요하라 "Quiet! Be still" 명령하신다.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39) 할렐루야.
예수님과 함께한 인생은 예수님이 책임을 지시는 구나. 아멘.
예수님이 가자고 한 길은 예수님이 끝까지 책임을 지시는 구나.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아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먼저 건너 가자고 하신 길
광풍을 만나고 풍랑을 만나고 폭풍을 만나도
주님 말씀에 순종해서 행하는 길이라면
주님이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봅니다.
폭풍보다 더 크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깨우길 원합니다.
당신께 말씀드리길 원합니다.
정말 두려워 해야 할 것을 두려워하게 하옵소서.
문제의 해결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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