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3일 화요일
마가복음 4:1~12 지금 내 마음 밭은 어떤가?
예수님의 소문이 온 사방에 퍼지자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왔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라
말씀하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족에 대해서 말씀하신 예수님이
드디어 처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을 하신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한 말씀을 시작하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천국을 실감있게 설명하시기 위하여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게 쉽게 설명하시기 위하여 비유법을 사용하신다.
유대인들에게는 익숙한 교수법이였는지 모른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11)이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비유의 특징이 있다.
첫번째 특징은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는 계시의 기능이 있다.
비유의 말씀을 들으면서 천국의 비밀을 깨닫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9)하신 말씀과 같은 것이다.
두번째 특징은 천국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비밀의 기능이 있다.
듣기는 들어도 알지를 못하는 것이 바로 비유의 말씀이다.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신다(11)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사용하신 비유의 목적은
깨닫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쉽고 바르게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아멘.
하나님 나라의 비밀(11) 가운데 첫번째 비유가 씨뿌리는 자의 비유이다.
어떤 씨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러 나가서(3)
1. 길가에(4)
2. 돌밭에(5)
3. 가시떨기에(7)
4. 좋은 땅에(8) 씨를 뿌렸다.
결과는
1. 길가에 뿌린 씨앗은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4)
2. 돌밭에는 싹은 나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다.(6)
3. 가시떨기에는 자라지만 결실이 없고(7)
4. 좋은 땅에는 무성하게 결실하여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있다.(8)
씨뿌리는 자가 씨를 뿌리는 목적은 열매를 위한 것이다.
싹이 나길 바라고 씨를 뿌리거나 열매없이 자라게 하기 위해서 씨뿌리는 자는 없다.
열매가 없는 것은 모두가 다 헛 수고이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보면서
씨뿌리는 자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씨를 뿌릴려면 좋은 밭에다 뿌리지 왜 길 바닥에 씨를 뿌리냐?
하는 생각을 했다.
문제의 촛점이 농사 짓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다.
따라서 씨 뿌리는 자의 문제가 아니라 밭의 문제이다. 아멘.
씨의 종류에 문제가 아니라 씨를 받아 들이는 마음 밭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길가 같은 마음, 돌밭같은 마음, 가시떨기 같은 마음이라면
믿어 구원에 이르지 못할 뿐만아니라 신앙생활에 기쁨과 열매가 없는 것이다.
보기는 보아도 알지를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12)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잘 들으라(3)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9)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아멘.
주여 들을 귀를 주옵소서.
청력으로 듣는 것 뿐만이아니라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옵소서.
듣는 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듯이 알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옵소서.
세상의 말로 받지 말고 하나님 말씀으로 받을 수 있는 귀를 주옵소서.
내 마음이 옥토같은 마음되게 하사
아름답고 착한 마음씨를 갖게 하시며
하나님 말씀 듣고 받아들여 실행함으로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결실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하여 알려 주신 것 감사합니다.
씨뿌리는 자의 문제가 아니라 밭의 문제임을 봅니다.
나의 밭이 어떠한 밭인지 늘 관심있게 하옵소서.
길가의 밭이라면 갈아 엎어서 좋은 밭으로
돌과 같은 밭이라면 돌을 뽑아 냄으로 좋은 밭으로
가시떨기 같은 밭이라면 가시를 베어내고 뽑아냄으로
좋은 밭으로 만들게 하옵소서.
말씀이 나의 마음 밭에 떨어질 때에 깊이 뿌리내리고
삶에 풍성한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주여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풍성한 열매와 결실이 있게 하옵소서.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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