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2일 월요일
마가복음 3:20~35 진정한 가족은 누구인가?
예수님의 탁월한 말씀의 가르침과 많은 병자들의 고침과
귀신 들린자들의 치유에 큰 무리가 따를뿐만아니라
유대와 예루살렘, 두로와 시돈에서까지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을 따른다.
허다한 무리가 따르면 좋을 것 같은데 결코 좋은 것 만이 아니다.
특히 첫번째는 가족이 문제이고
둘째는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이 문제였다.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들이 모두가 은혜를 사모하고 나오는 것은 아니구나.
예배도 마찬 가지이다.
주일이면 동서남북에서 예배하러 구름떼 처럼 모이기는 하지만
성경책도 가지지 않고 예배당에 예배하러 온다.
(온누리교회가 매우 잘못하고 있는 일 가운데 하나라 생각한다.)
말씀보고 기도하기 보다는 온누리 신문 먼저 펼쳐 읽고 있는 사람들
기본 예배의 자세가 아니란 생각을 한다.
예수님은 식사 할 겨를도 없이 바쁘셨는데(20)
가족들은 예수님을 미쳤다고 한다.(21)
어떻게 보면 가족들의 생각은 당연했는지도 모른다.
지난 30년 동안 함께 목수일을 하고 함께 먹고 마시고 잠자고 생활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가출을 하여 세례를 받고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더니
어느 안식일날 나타나서 말씀을 가르치며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자를 고치시며
분명히 평범하게 한 가족으로 30년 넘게 생활하다가 갑자기 변했으니
그가 미쳤다(21)라고 생각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가끔은 가출도 필요한 것인가?
능력을 받을려면 가출을 해야하나?
가끔은 미쳤다 소리 들어도 괞챦은 것인가?
가끔은 사랑하는 가족도 이해 못하는 일이 있긴있구나!!!
두번째는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있다.(22)
서기관은 사무관 위에 4급 공무원이 아니라 말하자면 율법학자들이다.
율법을 해석하고 보존하는 일에 특심하여 율법의 근본정신보다는 형식주의와
외식에 빠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치명적인 죄를 저질렀던 자들이다.
유대 사회에 대단한 권력층의 핵심이고 존경 받는 위치에 있던 자들이다.
이들이 예수님께 나아 온 이유는 별도로 있었다.
은혜 받기 위해서 예배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였다.
예수님을 자기들의 전공인 율법이라는 잣대로 평가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율법의 전문가인 서기관들이 50%을 맞추었다.
예수님이 귀신을 좇아낸 다는 것을 맞추었다.
이 정도는 귀신도 아는 일이다.
그러나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자들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진단을 했다.(22)
정말 전문가라면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능력이 성령의 능력으로 행함을 파악하고
이 권세는 사단의 능력을 파괴 할 수도 있는 권세임을 눈치채야 하는데....
오히려 성령을 훼방하는 죄(29)를 저지르고 있다.
전문가라고 할 때 조심하자.
겸손하지 않으면 언제 어느 때에 이렇게 목이 뻣뻣해져 버릴 지 모른다.
특히 온누리라는 대형 교회에 다닌다고 믿음도 대형인 것 처럼 착각하지 말고
작은 교회 헌신하며 충성스럽게 섬기시는 집사님들 무시하지 말고
더욱 겸손하게 오히려 배울려는 마음과 자세로 다가가자. 아멘.
한가지 더 살펴 볼 것은 하나님 나라의 가족에 대한 것이다.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와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른다.(31)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33) 가족 입장에서는 참 섭섭한 말씀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35) 아멘.
때때로 순 예배를 하면서 동일한 생각을 한다.
사실 부모님과 형제들은 지방 곳곳에 흩어져 살지만
매 주일 한번씩 만나서 예배하고 함께 식사하고 기도도 나누고
사실 어떤 면에서는 가족보다 더 친근한 관계이다.
혈연 관계보다 영적인 관계가 더 소중함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때때로는 가족과 전문가라는 사람이
문제가 있음을 보았습니다.
가족들이 잘 이해하지 못했고
전문가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름을 봅니다.
말씀 앞에 겸손하게 하시고
선줄로 알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가족이요 형제라 하셨으니
영원히 함께할 형제 자매에게 더욱 사랑으로 대 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할 수 있도록 역사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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