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QT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고후12:11~21)

다이나마이트2 2008. 12. 30. 23:38

2008년 12월 30일 화요일

고린도후서 12:11~21 내 사랑의 대상은 누구인가?

 

사도 바울은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인 줄 알지만 부득불

자신이 경험한 세째하늘의 환상과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 할 수 없는 말을 들었던 계시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교만해 지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고 했고

하나님의 은혜는 약한 데서 온전해 짐을 알기에 은혜가 족한 줄을 알고

자신의 약한 것을 자랑했다.

 

본문에는 고린도를 세번째 방문하려고 예비하고 있는 내용이다.(14)

 

왜 고린도교회를 세번째 방문하려 하는가?

오직 한 사람 한 영혼에 깊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14) 아멘.

바울은 분명히 고백한다.

나의 구하는 것은 너희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14) 아멘.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한다(15)

뿐만아니라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내 자신까지도 허비한다.(15)라고 고백한다.

 

마치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재물을 모아 유산으로 주는 것 처럼

바울은 그에게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고린도교회를 위해서 쓰려고 하고 있다.

이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자기 자녀에게 대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고린도 교회를 대하고 있는 바울의 마음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아낌없이 물질 뿐아니라 자기 자신까지도

아낌없이 드리고자 하는 마음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나는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나의 자신을 아낌없이 드리나?

내 자신은 고사하고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재정을 쓰나?

바울과 나는 너무 차이가 있구나!!!!

 

사도 바울은 한 영혼을 위하여 재물과 자기 자신까지도 헌신을 했지만

억울하고 애매한 소식을 듣는다.

내가 너희에게 짐을 지운 일이 없어도

간교하게 속임수로 착취했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16)고 하니

참 기가 막힐 노릇이다.

 

간단히 말하면 헌금 중에서 횡령했거나 착복했다는 모욕적인 말씀이다.

이 때 바울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만약에 내가 이런 말을 들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너 헌금 계수위원 하더니 헌금을 훔쳤다면서?

누가 이렇게 물어보면 어떻게 대처할까?

아니 이런 소문이 나도 모르고 돌고 돌아 내 귀에도 들어오면 어떻게 할까?

 

바울의 대답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말한다(19)고 고백한다. 아멘.

그렇다 바울은 사람의 눈치를 보는 자가 아니다.

헛 소문에 귀를 귀울이는 자가 아니다.

바울은 하나님 앞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한다. 무슨말인가?

 

사람은 누구든 거짓말하고 속일 수가 있다.

문서를 위조하고 증거를 위조하고 거짓말 하고 하면 일정부분 속일 수가 있다.

그러니 세상에 거짓이 판을 치고 위선과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것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다.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다. 우리의 양심이 다 안다.  

 

그래서 바울은 언제나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

바울의 삶의 대원칙은 하나님 앞에서 였구나. 아멘. 

 

아버지 내가 사람 앞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거룩한 영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아멘.

 

바울이 다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때에 두려워하는 점이 몇 가지가 있다.

1. 서로 기대하는 것이 다를까 두려워한다.(20)

2.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중산과 수군수군하는 것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이 아직도 있을 뚜려워 하고(20)

3.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21)

4. 전에 죄 지은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과 회개치 아니함을 인하여 근심할까(21)

두려워 한다고 한다.

 

바울이 두려하는 심정이 아버지의 심정이구나.

성도들을 믿음 안에서 올바로 세우는 것

잘못된 과거에서 돌이키게 하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믿음을 올바로 세우고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권면이 잘 받아 들여 졌는지 확인하기 전에 갖는 그 두려움

거룩한 두려움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한 영혼에 깊은 관심이 있었던 바울을 봅니다.

한 영혼을 위하여 물질과 자신을 아낌없이 버렸던 바울을 봅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바울의 삶의 철학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였음을 봅니다.

사람들의 눈치와 세상의 관심과 물질의 욕심과 인기 보다도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심정을 부어 주옵소서.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