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1일 임마누엘교회 수료식
이사야 7:1~17 회복을 위한 임마누엘의 징조
고린도후서를 잠간 쉬고 성탄절 QT로 돌아왔다.
유다왕 아하스 왕 때의 일이다.(1)
아람 왕 르신과 북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다.(1)
말하자면 아람과 북 이스라엘이 군사 동맹을 맺고
남쪽과 북쪽에서 유다를 협공하고 있다.
아하스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다.(2)
풍전등화라는 말이 이 때 들어 맞는 말 같다.
우리의 경제 상황과도 맞는 말일지 모르겠다.
이런 진퇴양난의 국가적 위기 앞에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신다.(3)
아하스를 만나서(3)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4)
연기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4)하신다. 아멘.
오늘 내가 취해야 할 태도와 들어야 할 음성이다. 아멘.
국가적 위기 앞에서 가정적인 위기 앞에서 개인적인 위기 앞에서
내가 취할 태도는 경거 망동하는 것이 아니라 조심하며 침묵을 지켜야 한다.아멘.
그리고 들어야 할 음성은 두려워 말라 낙심치 말라하는 음성이다. 아멘.
왜냐하면 아람왕과 북이스라엘 왕은 연기나는 부지깽이 같은 존재이고(4)
여호와의 말씀에 이 이일이 결코 그들의 계획되로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7) 아멘.
사실은 아하스 왕이 하나님 앞에서 선한 왕이 아니라 악한 왕이였다.
그것도 유다의 여러 왕 중에서 대표적으로 악한 왕의 대명사 였던 왕이다.(왕하16:1~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 이사야를 보내어
두려워 말라 낙심치 말라고 아하스 왕에게 말씀해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하스 왕이 이뻐서가 아니라 하나님은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유다의 왕위를 지켜 주시는 것이다. 아멘.
마찬가지 이유로 내가 주님 앞에 선을 행하고 착한 일을 행해서가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주시겠다는 말씀의 약속으로 인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서 그 분의 보혈로 인해서 내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절대적인 자비와 은혜와 소망가운데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다. 아멘.
이 같은 진퇴양난의 위기 가운데서 임마누엘이라는 약속을 또 주신다.(14)
임마누엘이라는 약속을 주시는 과정이 참 재미있다.
여호와께서 유다왕 아하스에게 말씀하셨다.(10)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라 하신다.(11)
아하스가 참 멋찐(?) 대답을 한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다.(12) 그렇듯한 대답이다.
훌륭한 신앙 고백 처럼 들리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 대답은 경건을 가장해서 하나님의 지시를 불순종하는 악한 대답이다.
아하스 왕의 거절은 유다 백성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대답이였다.(13)
답답한 이사야가 대신 말해준다.
다윗의 집이여 들을찌어다.(1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직접 주시는 표적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14) 할렐루야.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
유다 백성이 아무리 위기를 당해도 하나님이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아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들을 귀가 없었던 아하스왕
아람과 이스라엘은 곧 망하게 될 것이다.(8~9)
65년 내에 패망해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9)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데도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9) 경고의 말씀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아하스는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17)
곧 앗수르에게 망하는 날을 맞이하고 만다(17)
하나님 아버지
진퇴양난의 위기 가운데서도
당신의 사람을 통하여 위로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두려워 말라. 낙심치 말라 말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악한 왕이였지만 다윗의 언약 때문에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신실한 약속을 져버리지 않으시는 주님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생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사야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존귀한 자라 (사49:1~7) (0) | 2009.01.03 |
---|---|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사9:1~7) (0) | 2008.12.22 |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사39:1~8) (0) | 2008.06.12 |
내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노래하리라 (사38:9~22) (0) | 2008.06.11 |
내가 네 기도를 드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사37:30~38:8) (0) | 200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