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고전9:19~27)

다이나마이트2 2008. 11. 10. 23:34

2008년 11월 10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9:19~27  끝까지 겸손하고 절제하라

 

바울이 많은 것을 누릴 수도 있었고

많은 권리들도 가지고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하여

또 소명을 받고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사도의 권한을 포기한 것이

나의 진정한 상급이라 고백하였다.

 

계속해서 바울이 어떻게 복음을 위해서 살았는지 설명해 준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다(19)라고 고백한다.

 

바울은 종이 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자이고

가마리엘 문하에서 수학함으로 최고 학부의 최고 지성을 가졌고

공회원으로 최고의 권력층에 속해 있었고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의 율법을 지키는 자였다.

이런 바울이 내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라고 고백한다.

왜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가?

 

1. 유대인에게는 유대인 같이(20)

2. 율법 아래에 있는 자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20)

3.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 같이(21)

4. 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와 같이(22)

 

바울이 일관성 없이 상황에 맞게 이렇게 저렇게 살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와 같이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22) 된 이유가 있다.

바로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다.(19)  할렐루야.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한다.(23)라고 고백한다.

 

말씀을 보면서 예수님의 생각이 난다.

예수님도 니고데모와 같은 귀족에게는 영적인 거듭남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물을 통하여 영원한 생수를 말씀하지 않으셨던가?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율법적으로만 강요하지 않았다.

스스로의 규칙과 제도와 기준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았다.

오로지 우선적인 관심은 복음 전하는 것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에 최우선 목표와 목적이 있었다. 할렐루야.

바울 삶의 목표 자체가 복음전파였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희생을 감내하는 바울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22)

아마도 바울 일생의 삶의 목표였던 것 같다.

 

약한자를 만나면 강해지려고 하고

강한자를 마나면 한 없이 비굴해 지는 것이 내 인생인데

약할 때 약해지고 강할 때 강해지는 바울의 모습

내가 본 받고 싶다.

 

여러사람에게 여러모양이 된 것은 몇몇 사람을 구원하기 위함이라하신

바로 그 말씀이 나의 일생의 목표가 되길 소망해 본다.

 

일생을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삶

하늘의 분명한 상급을 바라보고 그 목표를 향하여 달리는 삶

그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 역사하시고 도와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바울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하는 바울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한다고 고백하는 바울

생명의 면류관을 향하여 달음질 한다고 하는 바울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하므로 자기 절제 하는 바울

바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바울과는 너무나 차이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자유하였기에 종이 될 수 있는 바울

그런 자유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일생을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삶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