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QT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안느냐? (고전6:1~11)

다이나마이트2 2008. 11. 1. 23:42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고린도전서 6:1~11  세상의 판단을 받지 말라.

 

고린도교회의 여러문제들에 대하여 계속 지적하고 계신다.

먼저는 교회의 파벌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셨다.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명하셨다.

두번째는 음행의 문제 특히 근친상간의 문제가 있었다.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쫓아내라고 명하셨다.

 

오늘 본문에는 송사의 문제를 말씀하신다.

결론부터 말하면 차라리 불의를 당하며(7)

차라리 속는 것이 낫다라고 권면하신다.(7) 아멘.

 

이 땅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간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에 대해서

나는 누구인가? 라는 본질 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성도의 자격이 얼마나 위대한가 다시 보게 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은 자가 아닌가?

성도가 세상을 판단하는 존재(2)이지 않는가?

우리가 천사들도 판단할 존재(3)이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를 세우느냐?(4)

쉽게 풀어서 말하면 교회가 멸시하는 자들을 왜 재판관으로 세우느냐?라는 말이다.

바울의 말씀을 듣고 있자면 참 한심하기 짝이 없는 그리스도인이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성도이다.

 

세상을 판단해야 할 성도가 오히려 판단을 받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천사보다 더 높은 지위를 허락하시고

세상을 판단할 권리와 천사들도 판단 할 권리를 주셨는데도

조그마한 일로 세상의 불신자에게 판단을 청하는 일은 가장 불쌍한 일이다. 아멘.

 

고귀한 진리와 고상한 자격을 생각하여

불신자에게 재판을 청하여 수치를 당하느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7) 차라리 속는 것이 낫다고 하신다.(7) 아멘.

 

나의 전 생애를 통하여 송사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시며

혹시 생긴다 하더라도 나의 신분을 생각하여 차라리 손해볼 수 있도록 하락하옵소서.

 

차라리 불의를 당하고 손해를 당하는 것이 예수님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다.

주님도 오른 뺨을 치면 왼편을 돌려대며

겉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속옷도 주라하신 말씀이 이 말씀인가 보다.

 

이 땅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는 삶이 아니라

불의한 자의 회개를 위하여 복음의 편지를 예수님의 향기를 이 땅에

나타내는 자의 삶이 아니겠는가?

 

주여 나의 손해와 이익과 상관 없이 주님의 뜻이 이 땅에 나타나게 하옵소서.

영적인 손실보다 오히려 육적인 손실도 감내하게 하옵소서.

성도의 자존감을 지키게 하시며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아멘. 

 

이 땅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과 관련하여 또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은 믿음으로 된다.

행위로 이루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원 받았으니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다는 말씀이 아니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9)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 대표로 10종류가 있다.

1. 음란한 자(9), 2.우상숭배 하는 자(9), 3. 간음하는 자(9), 4. 탐색하는 자(9),

5.남색하는 자(9), 6.도적질하는 자(10), 7.탐람하는 자(10),

8 술 취하는 자(10), 9. 후욕하는 자(10), 10. 토색하는 자(10)

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술 취하는 자, 욕하는 자는 좀 심한 것 같기는 하나 하나님의 기준은 이렇다.

주여 나로 세상적 도덕 기준을 초월하여 거룩한 도덕적 기준을 따르게 하옵소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11)로서 삶의 기준을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묵상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당신 자녀의 신분에 대하여 다시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손해보기 싫어하는 내 모습을 봅니다.

차라리 손해 보라고 하시는 말씀 마음에 새김니다.

예수님 때문에 손해 보게 하옵소서.

성령님 때문에 참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