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민21:10~20)

다이나마이트2 2008. 9. 19. 23:44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민수기 21:10~20  우물물아 솟아나라

 

왕의대로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길 원했지만

에돔왕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서 가데스에서 부터 다시 출발한 여정이

아다람 길을 통하여 에돔과 모압과 아모리 족속의 우회길을 지나가는 여정이다.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가는 길에 길로 인하여 마음이 상해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백성들이 원망을 할 때에

여호와께서 불뱀을 보내어 징계도 하시고

모세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장대 위에 매단 놋뱀을 쳐다 본자는

누구든지 사는 축복을 누리기도 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했다는 말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여 오봇에 진쳤고(10)

진행하여 이예아비림(11)에

세렛 골짜기(12), 아르논 건너편(13)

세렛 골짜기는 에돔과 모압의 경계이고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의 경계이다.

 

브엘(16) 맛다나(18) 나할리엘(19) 바못(19)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20) 비스가 산꼭대기(20)까지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가나안까지의 지름길을 포기하고 홍해 광야 길(말이 홍해 광야지 사막길이다)로

우회하여 비옥한 모압의 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 산꼭대기 까지의 여정이다.

 

여정 중에 특이한 일이 있었다.

브엘에서의 일이다.(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물을 주리라라고 말씀하셨다(16)

그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했다(17)

지난 광야 40년동안 원망과 불평은 그렇게 많이 했지만

노래한 것은 처음 기록이 아닌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이번 처럼 백성이 원망하고 불평하시기 전에

하나님이 알아서 백성들이 목 마르겠다 싶으면 물을 좀 주시지

왜 주실 물이면서 원망하고 불평한 다음에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한편 하나님이 주시는 물을 참으로 쉽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물을 판다는 것 지난 추석에 시골에 갔을때 500만원을 주어야 우물을 판다고 했다.

금수강산이라 부르는 대한민국에서도 좋은 우물을 파는데

500만원을 들여야 팔 수 있는 우물인데....

사막같은 광야에서 삽과 꼭괭이로도 아닌 홀과 지팡이로 판 것이다(18)

지도자들이 지팡이로 팔 정도의 우물이면 얼마나 쉬울까 싶기도 하다.

 

광야에서 생명 만큼 중요한 우물물을 파는데

내가 팔려면 몇 일을 비지땀을 흘려도 안되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지팡이로도 되는 일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

 

그렇다 내가 할려면 죽을 힘이들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식은 죽 먹기이다.

오늘도 초청하시는 그분께 나의 삶 전체를 드리자.

 

광야길에 마실물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래 했던 것 처럼 주님을 찬양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주와 함께 길 가는 것 즐거운 일아닌가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걷길 원합니다.

비록 내가 가는 길이 고난의 길이라고 해도

주님과 함께하는 길이라면 지팡이로도 샘물을 팔 수 있고

광야에서도 마실 물을 공급해 주시며

당신이 인도하실 그 종착지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기에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길 소원합니다.

아버지

인도 땅에서 행해지는 일로 교회와 선교사님들의 어려운 소식을 듣습니다.

주여 교회와 선교사님들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순교의 피가 복음이 꽃피는 아름다운 밀알되게 하옵소서.

나의 노래의 이유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