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므리바의 물 (민20:1~13)

다이나마이트2 2008. 9. 16. 23:14

2008년 9월 16일 화요일

민수기 20:1~13  원망과 분노를 제거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한지 40년

광야에서 방황한지 38년만에 돌고 돌아 원점인 가데스 바네아에 다시 도착했다.

출애굽을 함께 했던 광야 1세대는 이미 다 죽은 이후이고

이제는 출애굽 1세대는 손에 꼽을 몇 사람만 살아 남아 있었는데

모세와 아론의 누이이자 영적 지도자였던 미리암이 가데스에서 죽어 장사지냈다.(1)

 

38년 전에 출애굽 1세대들이 40일동안 정탐한 보고를 듣고 난 이후에

온 백성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민14:2)

어찌하여 우리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죽게 하느냐?(민14:3)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않는냐? (14:3)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민14:4)라고 원망했던 것과 같이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한다.(2)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다 여기서 죽게하느냐?(4)

어찌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5)

원망과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38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뺑뺑이를 돌고 광야에서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어도

백성들은 정신을 못차린다.

38년이란 시간도 시간이지만 장소도 동일하게 가데스 바네아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이요 인간의 속성인가 보다.

같은 장소에 똑같은 실수를 세대가 바뀌어도 시간이 흘러도 동일하게 반복하고 있다.

 

계속해서 반복하는 실수가 없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반복해서 불평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멘.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6) 할렐루야.

 

주님 나도 주님 앞에 엎드리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게 하옵소서.

곤고한 날에  원망과 불평이 나아오는 때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주님 앞에 엎드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이 즉시로 말씀해 주신다.

1. 지팡이를 가지고

2.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3. 그들의 앞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하라 하신다.(8)

 

그런데 모세가 한 행동에는 조금의 차이가 있다.

1. 모세가 여호와의 명대로 지팡이를 취한다.(9) 잘했다.

2.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반석 앞에서 모은다.(10) 참 잘했다.

3.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10)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10)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번 치매 물이 나왔다.(11) 이것이 문제이다.

 

모세가 실수한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

1. 하나님은 백성을 향하여 욕하라 하지 않았다.

    그런데 모세는 이 반역자들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들보다 승하던 모세(민12:3)도

    이해 할 수 없는 실수를 한다.

    주여!!! 분노를 제어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2. 하나님이 행하심의 주체가 아니라 우리가...하랴?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고 있다.

    하나님을 드러내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드러낸 실수를 했다.

    주여!!! 내가... 내가... 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행위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그리고 그것이 변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멘.

 

3. 반석에 명하여 물을 내라 말씀하셨는데(8)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는 실수를 했다.(11)

    비록 마실 물을 해결했지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종합적으로 하나님의 모세에 대한 평가는

1.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12)

2.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고로(12)

3. 내가 너희에게 준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리라.(12) 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의 물이라 하니라.(13)

 

하나님 아버지

나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거룩함을 이 땅에 나타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일평생 말씀에 순종으로 훈련하며 살게 하옵소서.

끝까지 인내하며 겸손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는 실수를 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

내가 한 것으로 주인이 바뀌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것이 없게 하옵소서.

분노를 제어할 수 있는 너그러움과 여유를 부어 주옵소서.

반복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불평과 원망이 없게하시고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