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QT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1:13~21)

다이나마이트2 2008. 7. 15. 23:33

2008년 7월 15일 화요일

베드로전서 1:13~21  세상 나그네, 거룩한 나그네

 

베드로라는 인물을 생각할 때에 참 감동이 있다.

갈릴리 바닷가 벳세다 출신의 학문없는 범인이였던 베드로

주를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고도 하룻밤에 세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칼로 베어버렸던 성격급한 베드로

앞뒤 가리지 않고 바다에도 뛰어들었던 베드로

이런 베드로가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15)라고 말씀하신다.

 

거룩하고는 거리가 멀 것 같은 베드로가

거룩한 자가 되어라 라고 권면하신다.

 

비록 베드로가 갈릴리 어부 출신으로 무학자라 하더라도

예수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버려 두고 따랐더니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보다. 아멘.

 

역시 하나님은 성격급하고 앞뒤 가리지 않는 불 같은 성격도

우리 하나님은 바꾸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아멘.

 

비록 경솔함과 실수가 있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 했기에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하느냐는 주님의 물음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신앙 고백을하여

주님께 칭찬을 들을 뿐만이 아니라

내가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하시고

베드로의 이름 위에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는 축복을 받은 베드로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라 말씀하셨고

그러면 구원 받은자가 행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의 답이

오늘 본문의 말씀인 것 같다.

 

너희를 불러 구원하신 이가 거룩한 것 처럼

너희도 거룩한 자가 되어라(15) 명하신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16) 하신 말씀은

옛적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도 해당하는 말씀이다.

그리고 일 평생 이루어 가야할 숙제이다.

 

거룩이란? 구별함이요. 더러움과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사도바울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엡1:4~5)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나를 거룩하게 구별하시기 위해서 창세전에

나를 예정하시고 택하셨다. 아멘.

 

하나님은 나를 택하셔서 사막같은 현실에서 고독의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를 삼아 훈련하심은 나를 거룩하게 구별하시기 위함이리라.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심에 감사합니다.

본질적으로 내 안에 거룩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하여

창세전에 택하시고 구별하시고 선택하셨음에 감사합니다.

일평생의 숙제로 삼고 거룩을 경험하며

거룩을 사모하며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길

힘쓰는 자 되게 하옵소서.

거룩한 나그네의 삶 되게 축복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