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QT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8:11~9:6)

다이나마이트2 2008. 7. 12. 23:23

2008년 7월 12일 임관20주년기념식

아모스8:11~9:6  은혜로운 말씀의 기준

 

아모스시대의 북이스라엘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된다.

여로보암 왕이 통치하는 시대로 어찌보면 솔로몬 왕국 이후에

가장 번영을 누리고 있는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재정적으로 부족함이 없었고 풍요로움에 부러울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기근을 땅에 보내겠다 하신다.(11)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요 물이 없는 기갈이 아니다.(11)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다.(11)

 

오늘날 이 땅에 형편은 어떤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는 하나 평균 3끼 이상은 다 먹고 지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외 여행도 할 만큼의 여유도 생겼다.

말씀의 홍수 가운데 살고 있다.

 

하루에도 방송을 통해서 수십편의 말씀을 들을 수도 있고 볼수도 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원하는 만큼 말씀을 들을 수도 있다.

공부할 수도 배울 수도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물과 양식이 없어서 겪는 고통보다 더 괴로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인 기갈이라 하신다.

우리의 삶에서 양식보다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내 삶은 어떤가?

나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는 말씀인가?

말씀보다 먹고 사는 것에 더 많은 염려와 걱정을 하지는 않았는가?

나에게 진정한 기근은 통장의 잔고가 마이너스 되는 것이 아니였던가?

 

하나님 아버지

나의 영적인 무감각을 깨워 주옵소서.

진정한 기근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진정한 목마름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 보다

심각한 영혼의 갈증이 무엇이며

주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지 못하여

견디기 힘든 영혼의 목마름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영혼의 양식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주를 찾는 자에게 영혼의 양식을 풍성히 공급해 주시며

결코 마르지 않은 샘으로 부터 흘러 나오는 영원한 생명수

목마르지 않게 마시게 하옵소서.

말씀이 나의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말씀이 나의 힘임을 고백합니다.

말씀으로 내 영혼을 소생시켜 주옵소서.

말씀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생명의 샘 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