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7일 토요일
이사야36:13~22 말보다 기도로 싸우라
히스기야왕 14년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어제에 이어서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에 올라 온 랍사게라는 자의 말부터 시작된다.
랍사게가 사람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산헤립의 군대장관 (The field commander) (NIV)이라는 직책인가 보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군대 지휘관 한 사람이라고 했다.
랍사게가 하는 말이 점점 가관이다.
아람어와 히브리어가 다 능통한 것은 부러운 일이지만
망령된 말을 서슴없이 하는 싸가지는 사단의 도구로 쓰임 받는 자 임에 틀림이 없다.
유다의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사관 요아가
백성들이 다 알아 들으니까 유다말이 아닌 아람말로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랍사게는 유다 말로 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 같다.(13)
랍사게가 하는 말이다.
1.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너희를 건지지 못한다.(14)
예의 범절도 없는 자이구나.
2.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겠다는 히스기야 왕의 말을 믿지 말아라(15)
역시 히스기야 왕은 믿음이 있었구나.
3. 히스기야의 말을 믿지 말라(16)
사단의 외침은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로구나.
4. 항복하면 각기 자기 포도와 우물물을 마시게 해주겠다(17)
마귀의 주 특기는 역시 거짓의 아비이구나.
모두가 그럴싸한 말이지만 왕과 백성들 간에 신뢰를 깨뜨이며
이간질하고 불신하게 하는 술수이며 모략이며 계략에 불과한 헛 소리이다.
랍사게는 아마도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유다말이 능통하면 문화와 풍습도 어느 정도 이해했을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그러니까 반복적으로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리라(15, 18)할찌라도 믿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 증거로서 하맛의 신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있냐고(19) 하고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건지겠는냐?(20) 라고 반문하고 있다.
그렇다
지금 랍사게가 하는 말 처럼
사단의 특징은 언제나 거짓말하고 속이고 불신하게 한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믿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부정하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내 생각에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올 때
세상 사람들로 부터 이런 부정적인 소릴를 들을 때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하는 미혹의 말이 들릴 때
말씀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며
성령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게 하옵소서. 아멘.
본문에 이스기야가 명령한 좋은 방책이 하나있다.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니라.(21) 아멘.
때때로는 침묵이 매우 훌륭한 대책이 될 수 있다.
침묵한다는 것은 상대방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지 않는 증거요.
하나님께 눈을 돌려 그분을 의뢰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때때로 모함을 받고 말도되지 않는 소리를 들을 때에
잠시만이라도 침묵해 보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사단의 큰 목소리를 듣습니다.
침묵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부정적이며 불신앙적이며 의심하며 거짓하는 영이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시며
만날수록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되고
또 만나고 싶은 분들을 주변에 붙여 주옵소서.
때때로 침묵이 최선의 방책임을 알려주시는 주님
세상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기 보다는
당신의 말씀에 세미한 음성에 더 귀 기울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잠잠히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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