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QT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 (사30:1~14)

다이나마이트2 2008. 5. 26. 23:18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이사야 30:1~14 책망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계속해서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전한다.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말씀이 곳곳에 보인다.

 

패역한 자식(1)

패역한 백성(9)

거짓말하는 자식(9)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9)이라 말씀하시고

 

이 자식의 결과는 토기장이가 그릇의 깨어버리듯이

아낌없이 깨어 버리겠다는 말씀이다.(14)

 

왜 하나님은 본인이 선택하시고 사랑하시고 인도하신 백성을 향하여

이렇게 단호한 말씀을 하시는 걸까?

 

본문속에서 몇 가지 이유를 찾을 수가 있다.

1.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1)

 

하나님은 누구보다 이스라엘을 사랑했지만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계획을 세우고 성령을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행했다.(1)

다시말하면 다메섹과 사마리아를 함락한 앗수르가 유다를 위협해 왔을 때

하나님은 유다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길 원했지만

유다는 앗수르보다 힘이 더 셀것 같은 애굽에 의지하고 말았다.(1-2)

 

하나님 보다 강대국을 의지하려는 마음 하나님이 깨어버릴 정도로 싫어하시는 것이다.

내가 의지 할 분은 오직 한 분 삼위일체되시는 하나님 한분 이시다. 아멘.

 

2. 하나님께 묻지 아니했다.(2)

다급한 나머지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애굽으로 내려가서 바로의 보호를 피난처로 삼고(2)

애굽의 그늘아래 쉴곳을 찾지만 죄에 죄를 더하는 꼴이다.(2)

 

왜냐하면 바로의 세력이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수욕이 되기 때문이다.(3)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며 수욕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5)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기 때문이다.(7)

 

때때로 하나님의 뜻을 찾기 보다는 내 판단을 먼저 하게 되고

하나님께 묻기 보다는 주변의 여러 사람의 여론을 먼저 듣게 되고

하나님의 방법을 찾기 보다 나의 경험과 생각과 방법을 먼저 구하는 모습이 많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 내 삶의 현장에서는 내 소견에 옳은 대로 결정 할 때가 많지 않은가?

먼저 주님께 묻고 구하는 습관을 갖자. 아멘. 

 

3.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9)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뿐만이아니라

예언자에게 더 이상 예언을 하지말라.(10)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10)

부드러운 말을 하라(10)

거짓된 것을 보이라(10)라고 요구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허망을 믿어 의뢰했다(12)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경고의 말씀을 선지자를 통하여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자신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하기를 원하고

진실보다 순간적인 위장과 허식을 좋아하고

참되고 진실된 경고의 말씀은 싫어하고 자기 생각에 맞는 말만 해주길 바라고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듣기 좋은 말만하라고 강요한다.

 

개인적으로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불의를 강요하고 거짓을 하라고 조장하고

개인차원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불의와 거짓이 확산되는 느낌이 있다.

 

이런 사회나 개인이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나 있을까?

아니 양심에는 조금 있을지 몰라도 책망하시며 경고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더 이상 알기를 원치아니하고

오히려 말씀을 업신여기고 있으니 어찌 징계를 당하지 않으랴.    

 

하나님을 소중하고 귀중하게 여기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말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고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비난의 말을 들을 때도 새겨 듣게 하옵소서.

책망의 말을 들을 때도 잘 분별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귀한 말씀을 듣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고 또 찾는 자 되게 하시며

나를 위해 찾아 오신 주님을 기쁘게 영접하며 누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나의 방법을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주님의 뜻을 묻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나의 계획을 앞세우기 이전에 주님의 계획을 묻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내 뜻이 이루어 지는 것에 관심 보다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데 더 많은 관심이 있게 하옵소서.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말씀에 넓은 귀가 열려 있게 하시고

믿음에 눈이 밝아 지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