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4일 토요일
이사야 29:1~12 분별력, 하나님 자녀의 자격
다시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아리엘을 괴롭게 하겠다(2) 하신다.
아리엘은 제단 아래로 떨어진 재물의 피가 모여 불타도록 만든
제단의 한 부분인 화상(火床)을 말하지만
이사야 선지자가 예루살렘성을 향하여 아리엘이여 하며 별칭으로 부르는 것은
해마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열심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 부터 떠나있는 거짓된 예배를 일삼는 예루살렘이
불타는 번제단 처럼 전쟁으로 멸망하리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다.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 친 성읍이여(1)하신다.
예루살렘은 지금부터 약 3,000여년 전에 다윗 왕이 점령하여 세운 도시이다.
다윗왕이 40년간 다스리는 동안 33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통치했다.
하나님께서도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왕하21:4)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왕상11:3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
말씀하셨던 바로 그 예루살렘
그러나 이 예루살렘이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경고하신다.
그토록 아끼시던 예루살렘이 왜 이같은 경고를 받는가?
본문에 두가지 이유가 있다.
1. 소경이 되었기 때문이다.(9)
2. 하나님께서 깊이 잠들게 하고 눈을 감기셨기 때문이다.(10)
간단히 말하면 영적인 무지, 영적인 나태, 영적 불감증이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온다.
아무리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요, 선택한 민족이요, 도시라고 해도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주님이 주신 축복에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주신 축복을 통하여 오히려 죄 짓는 도구로, 통로로 사용한다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씀이다. 아멘.
하나님 나의 눈을 열어 죄를 보게하시며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주님의 눈을 보게하옵소서.
영적인 무감각의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영적으로 깊이 잠들지 말게 하시며
영적인 소경이 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눈에 번쩍들어 온다.
그럴찌라도(5) 할렐루야.
네 대적의 무리는 티끌 같고, 겨 같고, 경각간에 갑자기 일어난다.(5)
어떤일이 일어나는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 소리와 회리바람과 폭풍과
맹령한 불꽃으로 원수들을 징벌하신다.(6)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당신의 자녀를 징계하시지만 그렇지라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
아버지의 뜻에 거역하면 마음아파 하시지만
때때로 혼 내시지만 다시 보호하시고 지켜 주시는 아버지의 그 사랑
열방의 무리들을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7) 만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말씀을 잘 이해하고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저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옵소서.
영적 소경에서 눈을 뜨게하시며
영적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하시며
감겨진 눈을 뜨게하옵소서.
날마다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손길을 느끼게 하옵소서.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주님의 눈을 보게 하시며
비단보다 더 부드러운 당신의 음성 듣게 하옵소서.
그럴찌라도 사랑하시는 당신의 그 사랑에 감사드리며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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