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3일 공동체순장 리트릿
누가복음 17:22~37 다가오는 미래, 근신하는 성도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질문을 했었다.(20)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다.(21) 아멘.
오늘은 제자들에게 인자의 날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22)
인자의 날은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24) 하신다.
인자의 날은 점진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인자가 오심은 전 세계적으로 갑자기 동시에 임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기있다 저기있다(23)하는 미혹의 영에게 이끌릴 필요가 없다. 아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하신다.(23)
인자의 날이 가까울 수록 이곳 저곳에서 미혹하는 영들이 나타남을 말씀하신다.
이곳 저곳으로 좇아 갈 일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 아멘.
인자의 나타나는 날(30)을 두가지로 설명해 주신다.
1. 노아의 때와 같다는 것이다.(26)
노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지만
어느 누구도 방주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다 멸망한 것 처럼
홀연히 임한다는 말씀이다.
2. 롯의 때와 같다고 하신다.(28)
롯이 소돔에서 도망가던 날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지었지만(28)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다 멸하였다.(29)
이 처럼 반복적인 일상 가운데 갑자기 인자의 날이 임한 다는 말씀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의 삶도 예기치 않은 날
갑자기 주님이 오신다고 생각하며 살지 않았음을 돌아 본다.
노아가 홍수의 심판에서도 구원을 얻고
롯이 유황불의 심판에도 구원을 얻은 것 처럼
이 세상의 삶이 천국을 준비하는 삶이 되고
주님 언제 오실 는지 알수는 없지만
믿음으로 깨어 있어서 주님 맞이할 준비하며 살자.
주님 다시 오실 때에 잘하였다 칭찬 받으며 상급받는 삶
주님 다시 오실 때에 늘 깨어서 주님을 맞이하는 삶
주 안에서 몸과 맘을 깨끗이하여 기쁨으로 맞이하는 삶
마라나타 하는 그런 삶, 그런 믿음의 삶 되게 하옵소서. 아멘.
육체의 향락을 좇아 죄악의 낙을 누리는 삶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 파묻혀 영적이고 영원한 것을 망각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억하는 삶, 하나님의 심판을 염두해 두는 삶
그런 삶을 살자. 아멘.
아버지
종말은 노아의 때와 같이 롯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사고 파는 가운데
일상의 반복적인 생활 가운데 갑자기 임한 다 하셨는데
일상의 바쁜 삶 가운데서 주님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하심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살지 않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며
주님 언제 오시더라도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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