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0일 40일특새 마지막 날
누가복음 16:14~31 나의 나사로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계속해서 비유로 말씀하신다.
100마리 가운데 잃어버린 한 마리 양으로부터 시작해서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 잃었다가 찾은 한 아들(돌아온 탕자)의
잃었다가 찾은 시리즈 비유에 이어서
어떤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가 있었다.(16:1~13)
또 어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가 있다.(19~31)
불의한 청지기와 오늘 나오는 어떤 부자를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불의한 청지기는 자기의 재물도 아니고 재물을 맡아 관리하는 자로서
미래를 위해서 채무자들을 돕는데 적절히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결과적으로 주인에게 칭찬을 들은 반면
오늘 등장하는 어떤 부자는 자기 재물이면서도
자신 만을 위해서 호화로운 생활을 위해 쓰고 자기 이웃에게는 관심 조차 없다가
결과적으로 음부에서 고통중에 불꽃 가운데 고민을 하는 상황이 되었다.
두가지 비유의 공통점은 부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이다.
어제도 보았듯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다.(15) 아멘.
부가 나쁜 것이 아니라 재물이 나쁜 것이 아니라
어떤 태도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아멘.
나의 물질관도 잘 점검해 보자.
아내와 다투는 문제의 대부분이 이 물질에 있는 것 같다.
물질에 좀더 풍성함이 있기를 소망해 본다. 아멘. 주님 채워 주옵소서.
이름도 기록되지 않은 어떤 한 부자가 있다.(19)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잔치를 베풀고 즐기는 일을 한다(19)
바로 이 부자의 대문 밖에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있다(20)
피부병이 심한 모양이다.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것 같다.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버리는 쓰레기를 먹는 형편이고(21)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상처난 부분을 핥을 정도이다(21)
그런데 두 사람이 모두 죽었다.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 받들려 아브라함 품에 가고(22) 장사도 못지냈는지 모르겠다.
부자도 죽어서 장사되나(22) 음부에 고통 중에 있게 되었다.(23)
두 사람의 죽은 이후의 삶은 정반대가 되어 버렸다.
나사로가 하나님을 믿었다는 기록도 없고 부자가 하나님을 안 믿었다는 기록도 없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다는 측면에서는 조금 이상하다.
부자의 두가지 요구사항이 있다.
1.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불꽃 가운데 고민하나이다.(24)
아브라함이 거절을 한다.
애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나사로는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는다(25)
그리고 서로 건너 갈 수도 건너 올 수도 없다고(260 거절한다.
2. 두번째 부자의 부탁은 그러면
내 형제 5명이 있는데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달라고 한다(28)
다시 아브라함이 거절한다.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가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 찌어다(29) 하신다.
모세와 선지자는 구약성경일 것이다.
성경 말씀을 읽고 실행하면 구원을 얻는 다는 말씀이다. 아멘.
말씀을 통해서 분명한 사실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가 죽는 다는 사실이요.
죽고 나면 모든 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요.
죽은 이후에는 위로든지 고통이든지 내가 변경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어느 곳이든지 내가 선택 할 수가 있다.
잘 선택하자.
아버지 아브라함이라고 불러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 아버지라고 불러야 구원이 있다. 아멘.
돈 걱정하며 사는 대신에 죽음 이후의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갖자.
오늘 나의 선택이 영원을 결정함을 기억하며 살자.
말씀을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음을 감사하자. 그 은혜를 기억하자. 아멘.
아버지
어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듣습니다.
가난뱅이요 병자였기 때문에 나사로가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에 믿음이 있으므로 구원 받은 줄 믿습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재산으로 나만의 향락을 위해 살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도 있게하시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들을 향한 열린 마음과 필요에 민감하게 하시며
제 생각과 행동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덧입혀 주옵소서.
물질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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