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9일 화요일
누가복음 16:1~13 재물은 쓰기 나름입니다.
돌탕에 이어서 재물에 대한 비유 말씀이다.
성경에 나오는 비유중에서 꾀 난해한 비유이다.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이기 때문이다.
어떤 부잣집에 청지기가 있었다.
나쁜짓을 하다가 들통이 나서 정리해고를 당하게 되었다.(1)
장부 조작을 한다.(5~7) 더 나쁜짓을 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인에게 칭찬을 듣는다(8)
상식적으로 좀 이해하기 힘든 비유이다.
자세히 보면 주인이 불의한 짓을 칭찬한 것이 아니다.
청지기가 일을 지혜있게 처리한 것을 칭찬한다.(8)
일을 지혜롭게 처리한 것은 무엇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 것 때문에(1)
청지기의 시무를 계속하지 못하게 될 운명이고(2)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게 되었다.(3)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전7:14) 하셨던가
곰곰히 생각한 후에 내가 할 일을 알았다(4)한다.
주인이 칭찬한 것이 바로 이점이다.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일을 칭찬한 것이 아니였다.
남아있는 시간 동안에 치밀하고 용의주도하게 장래를 준비한 것
살아남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칭찬하신 것이다. 아멘.
두번째는 기름 100말을 50이라 고쳐 적고(6)
밀 100석을 80이라 고쳐 적게한 것(7)
가난하고 빚진 자들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한 점도
칭찬하셨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또 다른 두번째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9)하신다. 아멘.
살다보면 사실 불의한 재물이 생기는 때가 있다.
아내 모르는 돈이겠지만........
불의한 재물은 주인 모르게 청지기가 사용한 재물일 것이다.
청지기는 실직 후를 대비하여 주인에게 빚진자를 탕감해 주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귄 것이다.
투자 중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는 사람에 대한 투자인가 보다. 아멘.
공동체의 동료 순장님들 보배롭게 기억하자. 아멘.
보석 같은 일대일 동역자들 정말 귀하게 여기고 볼 줄 알자. 아멘.
믿음의 친구들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대접하자. 아멘.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한자는 큰 것에도 충성한다.(10) 하신다.
지극히 작은 것이란? 물질을 포함한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지식, 명예, 시간, 건강, 재물등등 나에게 주어진 세상 것일 것이다.
그럼 큰 것은 어떤 것일까?
하나님 나라, 천국, 영생, 죄사함, 새하늘 새 땅등 영원한 것들일 것이다.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충성되고 지혜롭게 잘 사용해야
천국의 보물과 보화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일 것이다.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않으면 누가 너희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12)
남의 구원을 위하여 충성치 아니하면 너희 구원은 누가 주겠는가? 라는 말씀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13) 아멘.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다.
나는 재물보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작정한다. 아멘.
이 땅에서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신 재물을 잘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재투자 하기로 결정한다.
주어진 세상 재물을 충성되이 사용하자. 아멘.
아버지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를 배웁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세월을 아끼게 하옵소서.
맡기워진 재물을 잘 사용하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사람을 귀하게 볼 수 있는 마음들을 부어 주옵소서.
보배롭고 존귀한 영혼을 바라보는 안목을 주옵소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님만 섬기기로 결정합니다.
영원을 준비하는 청지기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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