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눅11:14~28)

다이나마이트2 2008. 2. 5. 23:14

2008년 2월 5일 화요일

누가복음 11:14~28 비움보다 채움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한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신다(14)

귀신이 나가자 벙어리가 말을 한다.(14)

많은 사람들이 놀란다.(14)

 

귀신을 쫓아내고, 병고침을 받고, 인격이 회복되는 것

좋은 일이다. 축하하고 축복할 일이다. 감사하고 찬양할 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 그렇지가 않다.

비뚤어진 자아상이 있어서 그렇것이다. 왜곡된 형상이 있어서 일 것이다.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좇아낸다(15)라고 비난 하는 자들이 있었다.

분명하게 기록은 없지만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늘 예수님께 그렇게 해 왔으니까 말이다.

 

병고침을 받거나 귀신이 떠나가서 말을 하게 되면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고 영광을 돌려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바알세불을 힘 입어서 귀신을 좇아낸다고 예수님을 모욕하고 있다.

 

바알세불(Beelzebub)은 귀신들의 왕으로서 사탄을 가르킨다.

구약에서 바알은 잘 아는 것 처럼 기후와 농경을 주관하는 가나안 최고의 신이였다.

세불이란 말은 파리를 뜻하는 접미어로서 

"파리들의 대왕"이란 뜻으로 바알을 모욕하던 말이었다.

지금 예수님께 이런 말로 모욕을 하고 있다.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을 사탄의 술수인 양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이해 시키시려 하고 계신다.

어떻하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말로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다.

 

1. 어떤 나라도 자기들 끼리 스스로 싸우면 망하게 되고(17)

2. 어느 가정도 가정 내에서 분쟁이 일어나면 무너지게 되고(17)

3. 사탄도 역시 스스로 사탄끼리 내어 좇고 싸우면 당연히 망하지 않겠느냐(18)라는

   의미다.

 

예수님의 지적은 너무나 당연하신 말씀으로 더 이상 입을 열 수가 없을 정도이다.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사이에 계속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20) 라고 하신다. 아멘.

 

그러므로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이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라(23) 말씀하신다.

 

그렇다 주님께서 저들의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으시는 것은

이미 주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고 이것을 믿지도 아니하고

받아들이지도 아니하는 자는 주님의 반대자라는 것이다. 아멘.

 

우리 주님의 편에 하나님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사탄의 편에 설 것인지는? 나의 선택이다.

주님과 사탄 사이에 중간 지대는 없다.

 

예수님은 바알세불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은 것이라고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다. 아멘. 

오늘 내가 서 있어야 할 편을 잘 선택하고 결정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권위와 능력에 대하여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 하던 자들을 향해

진리를 가르치시고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회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손을 힘입는 일들이 많아 지게 하옵소서.

내 힘과 의지와 결단으로서가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능력과 권세로 나아가게 하시고

특별히 이제 설 명절을 맞아 시골로 가는데

믿지않는 가족에게도 진리로 지혜로 사랑으로

나아가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오고가는 발걸음도 주님 지키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잡혀 주님 편에 있기를 소원하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