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9일 토요일
누가복음 12:13~34 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
구정 명절인 관계로 몇일 시골에 다녀왔다.
가는 길은 매우 많이 막혔지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니
고생길인줄 모르고 기쁘게 잘 다녀왔다.
부모님이 모두 살아 계시다는 것 기쁘게 만날수 있는 형제 자매
친척들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모두가 다 함께 구원 받았으면 더욱 좋을 텐데....
내가 더욱 섬기고 사랑하고 구원으로 인도해야 할 분들이다. 아멘.
평소 때 보다 본문이 참으로 길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반복적으로 나아온다.
결론은 어리석은 사람 vs 현명한 사람이다.
첫번째 어리석은 자의 이야기이다.
예수님께 재산분배의 문제를 요청한다.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13) 요청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1. 모든 탐심을 물리쳐라(15)
2.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고(15) 하신다. 아멘.
예수님을 이용해서 자기의 탐심을 만족하려는 자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자기의 명예나 영광을 만족시키고자 하는자
소유의 많고 적음에 가치의 기준이 있는 자에 대하여
주님은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두번째 어리석은 자의 이야기가 있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16)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기를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17)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리라(19) 한다.
물론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말씀이긴하지만 현실도 동일하게 적용되리라.
1.부자인가 아닌가는 주님 앞에 중요한 문제가 아니리라 문제는 태도이리라.
밭의 소출이 풍성한 것은 주님의 은혜였다.
햇빛과 적당한 기온과 늦은 비와 이른비를 적절하게 주신 주님의 은혜였다.
인간 노력의 가능성 자체도 주님의 은혜였다.
이 부자가 주님게 감사한 기록은 없다.
2.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어서 염려했다.
곡식을 쌓아 두는 것이 죄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쌓아 두는 목적이 문제가 될 수가 있을 것이다.
3. 평안한 안식을 물질에 두는 사람이였다.
부를 쌓는 것이 죄악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부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재물을 우상화하여 재물에다 평안과 안식을 구할 때에 죄악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향하여 주님이 말씀하신다.
어리석은 자여(20) 라고 주님이 부르시고
오늘 밤 내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20) 물으신다.
어리석은 자의 결론은?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자이다.(21) 아멘.
주안에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물질과 시간을 주님을 위하여도 잘 사용하자. 아멘.
두번째로 제자들을 향하여 현명한 자에 대한 말씀이 있다.
1.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22)
왜냐하면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기 때문이다.(22) 아멘.
때때로는 좋은 음식을 찾아 헤메기도 하고
비싸고 좋은 옷을 입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는 내 모습이 있다.
까마귀(24), 백합화(27) 들풀(28)을 예로들어 설명해 주신다.
결론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29)하신다.
아멘.
생활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나는 새들도 먹이시고 들의 꽃들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어찌 인생을 잊어버리시겠는가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미 전 인류에게 풍성하게 먹고 남을 만큼의 모든 것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사악한 욕심으로 말미암아 한쪽에서는 다이어트 비용으로 수천만불을 쓰고
버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도 그 만큼의 비용이 들기도 한다고 한다.
어느 곳에서는 먹을 음식이 없고, 절대 빈곤으로 인하여
하루에 1불 미만으로 살아 간다는 소식을 들을 때에 마음이 아프다.
인류의 생명과 호흡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믿음이 적은 자들아(28)라고 꾸짖으시는 주님이시지만
내가 오직 의뢰하고 의탁할 분은 바로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더욱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아멘.
그러므로 내가 해야 해야 할 일이 있다.
1. 오직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1) 아멘.
2.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32)
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날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33)
4.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34) 아멘.
먼저 주님 나라를 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어리석은 자와 현명한 자의 대비를 봅니다.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음을 배웁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게 하옵시고
믿음이 적은 자들아 책망 받지 않게 하옵소서.
먼저 당신의 나라를 구하는 자 되게 하옵시고
도적도 없고 좀 먹는 일도 없는 하늘에 보화를 즐겨 쌓게 하시며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하신 주님
영원을 위하여 일시적인 것에 절제가 있게하시고
염려로 인하여 인생의 낭비가 없게 하옵소서.
물질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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