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눅3:1~14)

다이나마이트2 2008. 1. 9. 23:24

2008년 1월 9일 수요일 특새8일째

누가복음 3:1~14 삶의 원리를 바꾸라.

 

직업이 의사인 누가이지만 역사의식 또한 대단하다.

로마의 황제는 디베료 가이사이다(1)

유대에는 본디오 빌라도가 총독이다.(1)

갈릴리에는 헤롯이 분봉왕이다.(1)

이두래와 드라고닛지방에는 헤롯동생 빌립이 분봉왕이다.(1)

대제사장은 안나스와 가야바이다.(2)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한다.(2)

 

말라기선지자 이후 400년이나 침묵하고 계시던 하나님의 말씀이

마지막 선지자 예언자라고 할 수 있는 요한에게 임한다. 아멘.

 

누가가 가졌던 이런 역사의식 세상적인 역사 의식에 깨어있기를 기도한다.

세상역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

로마의 황제보다도 하나님의 한 사람에 촛점 맞추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에 내가 증인이길 소망해 본다.

 

하나님의 역사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세례요한의 사역이다.

죄 사함을 얻게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다.(3)

다른 복음서에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라고 소리친다.

 

세례요한에게 주어진 인생의 사명이다.

 

이 세례요한의 사명 또한 이미 700여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되었던 바로 그 사명이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4)

골짜기는 메워지고 산은 낮아지고 굽은 것은 곧아지고 험한길이 평탄하고(5)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6) 함과 같게된다고 하셨다.

 

세례요한에게는 이런 사명이 주어졌다면 나는 어떤 사명이 주어진 것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예비해 놓으신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준 사명은 무엇인가?

 

요한은 회개의 세례만을 전파하는 것(3)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8)라고 소리치고 있다.

왜냐하면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여있기 때문이다.(9)

심판의 긴급성을 말씀하신다.

 

나처럼 가슴이 찔린자들이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요한에게 묻고 있다.

 

첫째 많은 무리들에게는

옷 두 벌 있는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11)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하라 하신다.(11)

 

두번째 세리들에게는

부과된 세금외에는 착취하지 말라고 하신다.(13)

 

세번째 군병들에게는

무력을 행사하지 말고 주어진 월급에 만족하라 하신다.(14)

 

더 많은 소유가 더 행복한 삶이 아니라

더 많은 나눔이 더 행복한 삶인 줄 알지만 실행이 잘 안된다.

삥땅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정직하지 않은 면이 있다.

월급에 만족하라 하시는데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입으로 입술로만의 회개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회개를 하라고 하시는데

부자 청년 같은 마음이 든다.

 

주여 나의 의지로 고칠 수 없사오니

주님 은혜로 나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아멘.  

 

아버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라고 말씀하시는데

열매 맺을 능력이 없습니다.

버리지 못한 세상에 미련이 너무 큽니다.

버리지 못한 죄의 뿌리가 너무나 깊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나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그렇게하실 주님을 찬양하오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