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6일 주일
누가복음 2:1~20 어디 빈방 없습니까?
<베들레헴 예수 탄생 교회 안에 예수님이 탄생한 곳이라 표시한 곳>
매년 성탄절이 되면 많이 설교되고 읽고있는 본문이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말씀이다.
말씀에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었다(6)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느 사이엔가 우리가 이렇게 예수님의 탄생 한 곳으로 다윗의 별로 표시하고
화려하게 장식을 해 놓은 것을 보았다.
지금은 아주 큰 예수탄생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는 이곳 베들레헴.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 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5:2)
예수님의 탄생 700여년 전에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오늘 본문에서 성취가 된다.
역사를 움직이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본다.
요셉과 마리아는 갈릴리에서 살고 있다.
그곳에서 애낳고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데
하필이면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 황제가 칭령을 내려서
주민등록을 하라고 명하셨다.(1)
요셉은 다윗의 자손이기 때문에 유대 땅 베들레헴에 있는
다윗의 동네에 가서(4) 호적 신고를 해야만 했다.
최소한 150km이상이나 되는 거리이다.
고속도로나 KTX 같은 교통수단도 없는데 ....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중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700년 전에 계획된 것이라 하더라도. 할렐루야.
내가 가는 길도 주님의 장중에 주님의 계획하심의 손길에
붙잡힌바 된 인생이 되길 소망해 본다.
주님 나를 위한 당신의 계획하심은 무엇인가요?
마굿간에서 탄생한 주님을 내 마음의 빈방에 모시길 원합니다.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진 못한 방이라 하더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을 모시길 원합니다.
화려한 은 쟁반에 아름다운 등은 없다 하더라도
내 마음의 어두운 방에 빛 대신 주님을 모시길 원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천사들이 전하여 준 복음의 기쁜 소식
온 백성에게 미친 큰 기쁨의 소식(10)을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천군천사가 찬양하는 것 처럼
지극히 높은 곳에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 중에 평화로다(14) 찬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목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한것 처럼(20)
나의 생도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내 마음에 빈방에 주님을 초대합니다.
하늘영광 보좌 다 버리고 이 낮고 천한 말구유에 오신 주님
가난한 마음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초대합니다.
빛으로 오셔서 내 마음 밝혀 주옵소서.
천사들이 전하여준 기쁜 소식을 나도 전하게 하옵소서.
천군천사가 소리높여 찬양한 것 처럼 나도 주님 찬양하게 하옵소서.
목자들이 주님을 찾아와 경배하는 것 처럼
주님을 경외하며 경배하며 찬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내 마음에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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