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7일 화요일
시편 17:1~15 고민의 때 깨달음의 때
사울왕으로 부터 계속해서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상황인것 같다.
본문을 통하여 다윗이 구하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보인다.
첫째 나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1,6)하는 것과
둘째 나의 영혼을 구원해 주옵소서(13) 하는 것이다.
깊은 고난 가운데 있었던 다윗
현직 최고 군통수권자가 모든 군대를 동원하여
자신을 잡을려고 사방에서 포위하여 오는 그 순간에도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잊어 버리지 않는다.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하는 그 상황에서도
하늘을 향한 통로를 열어놓고 주님께 기도하는 다윗의 태도를 배우고 싶다.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1) 요청한다.
거짓되지 않는 기도를 들어 달고 요청한다.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겠다고 한다(3) 할렐루야.
주님의 말씀을 쫓아 스스로 조심하고 악한 자의 길을 행하지 아니했으니(4)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켰으니(5)
하나님께서 응답해 달라고 강청을 드리고 있다.(6)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기도하고,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으면 기도 응답의 준비는 된 것이다.
이런 면에서 다윗의 기도는 하나님이 반듯이 응답해 주실 것 같다.
나의 기도도 응답하여 주옵소서.
다만 응답되지 않는 기도가 몇가지 있는데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죄 중에 있을 때 (사1:15)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하고 있을 때 (약4:3)
용서하지 않고 구할 때 (막11:25)
마음에 죄악을 품고 기도할 때(시66:18)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기도할 때(잠28:9) 자기 방식으로 기도할 때에
응답이 안된다고 했는데 기도의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주님을 신뢰하므로 그분께 나아가자. 아멘.
두번째로 주님 앞에 간구하는 것은
나를 눈동자 같이 지켜 주옵소서(8)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옵소서(9)
여호와여 나의 영혼을 구원해 주옵소서(13)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것이 어떻게 지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모습이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고 했고(신32:10)
하나님의 율법을 자신의 눈동자 처럼 지키라(잠7:2)하셨는데
다윗은 눈동자 같이 지켜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나도 조건 반사적으로 하나님이 지켜 주시길 소망한다.
가족도, 가정도, 직장도, 장래의 모든 일도 주님이
눈동자 처럼 지켜 주시고 주의 날개 아래서 보호해 주시길 소망한다.
그래서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길(15) 원한다.
다윗이 바라보는 믿음은 현실의 고통과 고난이 아니라
약속된 먼 미래에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 날에
주님의 형상으로 만족 하기를 기도하며 찬양하고 있다.
그렇다 육체의 썩어질 모습을 벗어버리고
주의 보좌 앞에 흠 없는 모습으로 나아갈 때에
주의 얼굴을 마주 대하는 그 기쁨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는 그 환상...
주의 얼굴 뵙길 소망합니다. 아멘.
아버지
고난 가운데서도
깊은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정직하고 흠이 없는
다윗의 입술을 통해 주님께 기도하는 것을 봅니다.
기도의 사람 되게 하시고
기도의 통로가 막히지 않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눈동자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나의 영혼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언젠가 약속된 미래에 주의 얼굴을 보며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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