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

내가 밤마다 눈물로 내 요를 적십니다.(시6:1~10)

다이나마이트2 2007. 7. 6. 23:30

2007년 7월 6일 금요일 공동체종강예배

시편 6:1~10 어두움 중에 나오는 감사.

 

잠자리에서의 기도와

아침에 기도에 이어서

침대를을 적시며 이불을 적시는 회개의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3일을 계속해서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왜 3일 동안 계속해서 기도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는 걸까?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오늘 시골에 계시는 아버님으로 부터 기쁜 소식이 있었다.

경지정리 이후에 이웃집의 밭과 경계문제로 송사가 있었는데

역전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우리가 승리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다.

 

기도는 하고 있었지만 억울한 생각도 들고 원망도 하고 했었는데

기적같은 방법으로 얼마 안되는 땅이지만 사게 될 모양이고

모든 것이 깨끗이 정리가 될 모양이다.

불평가운데서도 기도한 것 하나님이 들으셨음에 감사드린다. 아멘.

앞으로는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기도하자. 아멘.

 

정말 다윗은 깊은 회개 가운데 있었는가 보다.

아무리 시적인 표현이라 하더라도

 

내가 탄식함으로 신음하다 지쳐 버렸습니다.

밤마다 눈물로 내 침대을 적시며 내 이불도 적시나이다.(6) 고백하고 있다.

 

얼마나 깊은 회개 가운데 있으면 이렇게 침대와 이불이 젖겠는가?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 회개의 눈물이였나 보다.

 

깊은 회개 가운데 있지만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다.

여호와여 주의 노여움으로 나를 꾸짖지 마옵소서(1)

              주의 분노로 나를 벌하지 마옵소서.(1)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불쌍히 여기소서(2)

여호와여 내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쳐 주소서(2)

여호와여 언제 까지 입니까?(3)

여호와여 돌아오셔서 나를 구하소서(4),

              주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4)

 

고통이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찌라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는 다윗의 모습을 본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누구 때문이라고 핑계되지 안는다.

밤을 새워 눈물로 기도하지만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다시 돌아 오셔서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이렇게 깊은 기도를 할 때에 하나님은 내면에 확신을 주신다.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8)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도다.(9)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9) 아멘.

 

내면의 확신 가운데서 고백하는 말씀이리라.

아버지가 깊은 영혼의 상처를 터치하실 때 내면에 일어나는 확신이리라.

나도 이런 확신이 올 때까지 기도하자. 아멘.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도

기도의 사람이 되자. 기도의 폭과 깊이을 넓히자.

주여! 기도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내 양심에 주님이 빛을 비추실 때에

내 깊은 내면에 어두운 문이 열려 지게 될 때에

빛 가운데 상처가 드러 나게 될 경우에도

주님의 보혈을 의지합니다.

죄책감 가운데 빠져있지 않게 하시고

정죄감 가운데 엎어져 있게 마시고

아버지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 영혼이 낙망하지 않게 하시고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셔서

변함없으신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한결같으신 주님의 보호하심과 구속하심을

날마다 감사하며 바라보는 자 기억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