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QT

아셀, 납달리, 단지파와 여호수아의 기업(수19:24~51)

다이나마이트2 2007. 5. 17. 23:06

2007년 5월 17일 목요일 동산본4순 심방일(이민욱전도사님)

여호수아 19:24~51 여호수아, 백성을 위한 지도자.

 

실로에 회막을 지은 이후에 아직까지 땅을 분배 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고 질책한 후 3명씩 정탐꾼을 차출하여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 가지고 돌아오라고 명령한 후에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땅의 분배를 하고 있다.

 

베냐민 지파가 유다와 에브라임 사이에 예루살렘을 포함 한 곳에

둘째 시므온이 유다지파가 분배 받은 곳에 나누어서

세째 스블론 지파가, 네째로 잇사갈 지파가 나름의 땅을 분배 받았다.

 

다섯째로 아셀 지파가 땅을 분배 받는다.(24)

대략 갈멜산에서 악고평야를 거쳐서 두로에 이르는 지중해변을 낀 지방으로

22성읍을 차지 했다.(30)

 

여섯째로 납달리 지파가 제비를 뽑았다.(32)

아셀 지파의 오른쪽이고 스블론의 위쪽 갈리리 바다를 포함한 지역으로

19성읍을 차지했다.(38)

 

일곱째로 단 지파가 마지막으로 제비를 뽑았다.(40)

단지파는 좀 특이하다.

분배 받은 땅은 가드 에글론 욥바가 있는 블레셋 지역을 분배 받았다.(41~46)

그런데 분배 받은 땅에서 믿음으로 정복하고 쟁취하지 않고

정착하기 쉬운 땅으로 이주를 해 버린다.

단 자손이 레센을 쳐서 취하여 거기에 거한다.(47)

아마 이스라엘의 최 북단 헬몬산 아래의 지역으로 간 것 같다.

 

드디어 머뭇거리던 일곱지파의 땅 분배가 완전히 끝났다.

 

그런데 한가지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이스라엘 자손이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준다.(49)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의 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자를 딤낫세라를 주매(50)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였다.(50)

이에 땅 나누는 일이 마쳤더라.(51)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 정복을 주장했던 신실한 정탐꾼

갈렙으로 부터 시작한 이스라엘의 땅 분배(수14:6~15)가 

여호수아의 분배로 모두 마쳐지게 된다.

 

두 사람의 순종과 신실함을 통해서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맛보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할렐루야.

 

여호수아 리더쉽에 또 한번 놀란다.

주장 할수 있는 위치이고 백성의 최고 지도자이지만

이스라엘 자손으로 부터 기업을 분배 받는다(49)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던가....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여호와의 명을 따라 자기에게 기업을 줄 때까지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기다린다.

나도 평생에 하나님이 주실 때를 기다리며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만족할 줄 아는 삶이 되길 기도해 본다.

 

여호수아서를 읽어 오면서 한 가지 풀지 못한 고민이 있었다.

정복 전쟁부터 있었던 고민이였다.

하나님이 왜 가나안에 들어가면 모조리 죽이라고 했을까?(신13:15)

왜 가나안 사람들의 땅을 강제로 빼았으라고 했을까? (신13:16)하는

고민 아닌 고민이 늘 있었었다.

단지 가나안 사람들이 우상숭배하고 범죄했다고 해서

그들을 다 죽이라고 했는가?하는 그런 의문이였다.

이스라엘 입장에서야 날마다 싸우면 승리하고 제비뽑아 나누면 좋은데

반대로 가나안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공평하신 하나님인데...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하나님이 문제의 해답을 주셨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약속이였다. 할렐루야.

 

잘 아는 것 처럼 창12장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을 부르셨다.

너는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창12:1)

그래서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셔서 하란 땅을 거쳐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을 주셨다. (물론 애굽에도 갔다 오고 했지만)

 

결정적인 것은 창23장에 그의 아내 사라가 죽었을 때이다.

사라가 헤브론 땅에서 죽었다.(창23:2)

당시 그 곳에 우거하던 헷 족속에게 (창12:4) 막벨라 굴을 요청하고(창12:9)

땅 값으로 은 사백 세겔을 지불했다.(창12:15)

 

은 사백 세겔의 댓가를 지불 한 것이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를 하고

40여년의 광야생활 이후에도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준 땅이였고

댓가를 지불한 땅이므로 합법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댓가가 나의 구원의 합법적인 근거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할렐루야.

수 백년이 지났지만 아브라함과의 약속 때문에

내가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근거가 생긴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이 나의 구원의 확실한 근거가 됨을

내가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필요 충분한 근거가 됨을

말씀을 통해서 알려 주신다. 할렐루야.

 

아브라함의 축복의 약속이 나의 약속임을 찬양합니다. 아멘.

 

아버지

오랫동안 혼자 고민해 왔던

문제의 해답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렇게 소중함을 봅니다.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귀한 약속을 붙잡게 하옵소서.

작은 댓가라도 치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여호수아 리더쉽을 봅니다.

기다리는 모습을 배우길 원합니다.

주어진 것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누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