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QT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14:1~15)

다이나마이트2 2007. 5. 15. 23:49

2007년 5월 7일 월요일

여호수아 14:1~15  영원한 청년 갈렙

 

요단강 동편의 약속의 땅에 대하여 모세에 의하여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에게 기업으로 땅이 분배 되었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취한 기업을

여호수아에 의하여 지파의 족장들에게 분배를 한다.(1)

 

독특한 하나님의 방법이 나온다.

첫째는 여호와께서 제비 뽑아서 아홉 지파와 반지파에게 준다.(2)

둘째는 요단강 동편에서 분배 받은 지파는 기업에서 제외한다.(3)

세째는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지 않았다.(3)

네째는 요셉 자손에게는 요셉지파가 아니라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로

두배의 몫을 주었다.(4)

이렇게 해서 가나안의 땅 분배가 끝났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나를 울려버린 한 사람이 등장한다.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다.(6)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나아와서 이야기 한다.

그것도 45년 전의 이야기를...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않습니까?(6)

내가 40세가 되던 해에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해 오라 하지 않았습니까?(7)

그 때에 내가 여호와를 온전히 쫒았으므로(8)

그날에 모세가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했습니다.(9)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10)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2) 할렐루야.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2)  이야기 한다.

 

갈렙을 통하여 너무 많은 것을 보여 주신다.

여호수아와 함께 45년 전에 가나안 땅을 점탕했던 갈렙.

45년 동안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있었던 갈렙.

유다 지파에서 정탐군으로 뽑힐 만큼 능력과 리더쉽과 덕망이 있었던 갈렙.

주장 할 수 있는 권리도 있었고 그렇게 할 수도 있는 위치일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출애굽한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대우를 해달라고 할 수도 있었고 기득권을 주장 할 수도 있었고

내 몫에 대한 권리도 분명히 있었지만

45년 동안이나 가슴에 품고 침묵하는 갈렙이 나를 울리게 한다.

주장하지 않고 침묵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이제 가나안의 땅 분배도 제비뽑기로 다 끝나버렸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청한다.(12)

 

약속의 말씀을 근거로 요청한다.

45년 동안이나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붙들고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약속의 받은 말씀을 이렇게 붙들고 있는가?

 

갈렙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10, 10, 12)

3번이나 반복해서 약속의 말씀을 근거로 요청하고 있다.

어제의 약속의 말씀도 잊어버린 나로서는 충격이다.

 

또 하나 갈렙의 고백을 통하여 배우는 것은

갈렙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다고 한다.(8,9,14)

3번이나 반복해서 자기 입으로 고백을 한다.

 

그런데 앞에 두번은 40살에 자기가 그렇게 온전히 쫓았다는 고백이고

마지막에는 지금 85살이 된 갈렙의 고백이다.

 

결과적으로 45년 동안 한결 같이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온전한 신앙으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하루 이틀은 몰라도 일주일 한달은 몰라도 45년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다는 갈렙의 고백이 나를 부끄럽게 한다.

 

일평생 여호와를 온전히 쫒았던 사람 갈렙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2) 요청하는 것은

매우 용기있는 갈렙의 모습도 본다.

 

정탐할 때에 보았었지만 그곳에 거주하는 아낙 자손은

다른 정탐군이 보고 했던 것과 같이 우리가 메뚜기 같이 여겨질 만큼

그들은 거인이고 난공불낙의 성읍이였지만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서 싸워서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말 놀랍다.

정말 용기있고 강건한 갈렙의 모습이다.

 

또 하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12) 요청하는 것은

영어로는 Now give me this hill country....라고 적혀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도 굳게 믿었고 온전한 신앙으로 살았고 용기도 있었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의 바로 그 때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청한다.

하나님의 때를 기달릴 줄 알고 그 분의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여호수아가 갈렙을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한다.(13)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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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 라기스를 방문했을 때 입니다.

헤브론으로 올라가는 중요한 말하자면 군사적인 요세인 곳입니다.

이 곳에서 85세의 갈렙이 저 멀리 유대산지 헤브론을 쳐다보면서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했다고 해서

우리도 같이 이산지를 내게 주서소 하고 함께 부르짖어 보았던

그 기억이 새롭다.

여호와를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아멘.

 

아버지

위대한 2인자

무대 뒤에 있는 한 영웅

85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건한 청년

용기있는 한 사람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던 한 사람

온전한 신앙으로 살았던 믿음의 참 영웅

하나님의 때를 분별할 줄 알았던 한 사람.

45년 동안 침묵하며 약속의 말씀을

마음판에 세기고 살아왔던 한 사람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요청하는 한 사람 갈렙을 보았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게 하옵소서.

말씀을 근거로 주님께 강청하게 하옵소서.

불굴의 투지로 내 꿈 이루어 주옵소서

요청하는 갈렙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갈렙을 본받아 주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주장하지 않고

침묵하며 주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