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수18:1~10)

2007년 5월 14일 월요일

여호수아 18:1~10  달라진 두 번째 인생

 

다른 지파에 비하여 두배의 몫을 분배받은 요셉 지파는

여호수아에게 기업이 너무 작다고 불평을 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스스로 개척하라.

비록 삼림이라도 내가 개척하라고 요구했다.

 

또 말씀의 배경이 바뀌었다.

요단강을 건넌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본부는 길갈에 있었다.

길갈에 돌무더기를 쌓아 요단을 건넌 기념비를 세웠었다.(수4: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서 회막을 세웠다.(1) 할렐루야.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에게 분배 된 땅 가운데 있다.

회막을 지은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함이리라.

실로는 여호수아 시대부터 사사시대를 지나 다윗시대까지

요단강을 제사장들이 메고 건넌던 언약궤 즉 법궤가 머물렀던 장소이고

종교적 정치적 군사적인 중심지가 된다.

실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와 예배를 하는 은혜와 은총의 장소이다. 아멘.

 

실로에 예배를 위하고 법궤를 모실 회막을 세웠지만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한 자가 일곱지파이다.(2)

 

12지파 가운데 모세에 의해서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은 자가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이다.(7)

 

요단 동편에서 여호수아에 의해서 기업을 받았던 지파는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지파이다.

레위 지파는 기업이 없고 제사장 직분이 기업이 된다.(7)

 

못 받은 지파는 시므온, 잇사갈, 스블론, 아셀, 단, 납달리, 베냐민 7지파이다.

 

여호수아가 책망을 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3)

 

이미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받지 못한 7지파에 대한 책망이다.

하나님의 선물은 이미 주셨지만 받은 사람도 있고

못 받은 사람도 있다.

받는 비결은 순종을 통해서만 받을 수가 있다.

내가 말씀에 순종을 못해서 못 받고 있는 것은 얼마나 많을까?

 

때때로는 그 축복이 눈에 보일 때가 있다.

각 사람에게 하나님은 이미 다 주셨다.

그런데 순종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보물들이다.

손만 벌리면 손에 들어 오는데 주먹을 쥐고 있으니 받을 수가 없다.

믿음으로 손을 벌리자. 손을 펴자, 믿음으로 아멘으로 순종으로

주님이 부어 주시는 축복을 받자.

 

때로는 축복을 받기까지 나에게 요구하시는 순종이 있다.

주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

기쁨으로 믿음으로 인내로 잘 감당하자. 할렐루야.

 

여호수아가 방향을 지시한다.

매 지파에서 3명씩 선정하라(4)

그 땅을 두루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4,8,9) 명령한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뽑으리라(6,8,10)  선포를 한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12지파에게 1명씩 40일동안 정탐을 보낸 것과는 조금 다르다.

3명씩 보낸다.

가서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 가지고 돌아오라고 요구한다.

40년의 광야 유랑생활과 7년간의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힘들고 지치고

안주하고 싶은 소극적인 지파들에게 독려하고 행동하게 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그 말씀을 기억하고 성취하게 하도록 도전하는 여호수아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여호수아

참다운 리더쉽의 일면을 본다.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는다.(6,8,10)

공평한 방법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께 맡기는 태도이기도 하다.

나의 삶도 코람데오 여호와 앞에서 투명하게 살게 싶다.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10) 아멘.

 

아버지

실로에 회막을 세움을 봅니다.

나의 삶에 중심에 회막이 있게하시고

예배가 있게하시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있길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은총이 마음의 법궤가 나의 삶의 중심에 오시옵소서.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는냐

책망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순종을 통해서만 쟁취하는 믿음의 축복

믿음으로 나아가고 약속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믿음의 지도를 그리길 원합니다.

여호와 앞에서 그리기를 원합니다.

여호수아 리더쉽의 또 다른 한면을 봅니다.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