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QT

스스로 개척하라 (수17:14~18)

다이나마이트2 2007. 5. 13. 23:11

2007년 5월 13일 주일

여호수아 17:14~18 스스로 개척하라

 

계속해서 땅 분배에 관한 말씀이다.

야곱이 사랑했던 여인 라헬을 통해서 낳은 11번째 아들 요셉.

요셉의 자손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가 기업을 받았다.

특별히 슬로브핫의 딸들 마져도 기업을 분배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기업 분배에 불만을 터뜨린 유일한 지파가 요셉 지파이다.

객관적으로 볼때에 불만의 이유가 사실은 별로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첫째는 다른 지파에 비하여 두 몫의 기업을 분배 받았다. 

둘째는 큰 지파인데 왜 땅을 적게 분배해 주느냐고 불만이지만 사실은

므낫세 지파가 52,700명인데 요단 동쪽에서 절반이 분배 받았으니

남은 자가 26,350명이라고 가정하면 (민26:34)

에브라임 자손이 32,500이다.(민26:37) 합계가 58,850명인데

단 지파는 64,400명 이다.(민26:43) 그런데도 분배 받은 땅은 요셉지파보다

단 지파가 훨씬 적다. 그러므로 요셉지파가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고

세째는 야곱의 3째 아들 레위는 땅을 하나도 분배 받지 않았다.

전혀 분배 받지 않은 지파도 불만이 없는데 두몫이나 받았으면서

불만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그러므로 요셉 자손은 불평하고 불만을 터뜨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입으로 고백한 것 처럼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큰 민족이 된 것에 대해서(14)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지파이지 불만을 터뜨리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헛된 욕심 지나친 소유욕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불만을 표현하는 요셉 지파에 대하여 여호수아의 대응이 감동을 준다.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너무 좁다면

산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15) 스스로 개척하라.

 

내가 가장 못하는 것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1:28) 명령하셨는데......

 

이제 나도 4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다.

학교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오고 직장생활 15년 동안 영업일을 했다.

이제는 스스로 작은 사업이라도 하나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도 좀 자유로운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LOVE SONATA에도 자유롭게 참가 할수 있고...

스스로 개척하는 것 열심히 기도해 보아야 겠다.

 

85세의 나이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14:12)

담대하게 요청했던 유다 지파의 갈렙과는 너무나 비교가 된다.

 

또 하나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 있다.

저들이 보는 관점이 크게 다르다.

요셉 자손이 보는 것은 가나안 사람들의 철병거이다.(16)

여호수아가 보는 것은 하나님의 큰 권능이다.(17)

 

무엇을 바라 보는 가가 이렇게 중요하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구는 메뚜기 같다고 했고 누구는 우리의 밥이라고 했다.

동일한 사물을 보고도 보는 관점과 시각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

 

여호수아가 요셉 자손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 족속에게 권면한다.

그 산지도 내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내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찌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18) 아멘.

 

미신은 운명과 팔자를 믿지만

신앙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건설해 가는 구나. 할렐루야.

 

아버지

요셉지파  주님의 복 주심에 감사해야하고

두배로 축복 받았음에 고마워 해야 함에도

오히려 유일하게 불만을 나타내는 것을 봅니다.

헛된 욕심을 버리고

지나친 소유욕이 있다면 버리게 하옵소서.

스스로 개척하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비록 산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눈을 열어 철병거를 보는 대신에

아버지의 크신 권능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운명과 팔자를 초월한 신앙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개척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권능이 있으신 분이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