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QT

여호와께 범죄한 것이 사실입니다. (수7:19~26)

다이나마이트2 2007. 4. 23. 23:46

2007년 4월 23일 월요일

여호수아 7:19~26 악의 옷 죄의 주름

 

여리고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이성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여호와의 법궤 앞에 엎드려 기도를 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한 원인을 알려 주시면서

그 죄악을 철저히 제거하지 않으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하지 안겠고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하지 못하리라.

말씀하셨다. 이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방법되로 4번의 제비를 통하여

그 결과 200만명 중에서 딱 한사람 아간이 뽑혔었다.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야기 한다.(19)

내 아들아...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자복하고  네 행한 일을 고하라

그 일을 숨기지 말라(19) 설득한다.

 

아간이 여호수아께 대답한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한 것이 사실입니다.(20)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서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 (2.3kg) 금 오십 세겔 (약600g)을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21)

그 물건은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나이다.(21)

 

땅에 묻은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했지만 완전 범죄 같았지만

하나님의 추적에 딱걸린 아간

여호수아의 엄숙한 추궁에 꼼짝없이 죄를 고백한다.

 

죄의 패턴은 창세기 때나 지금에나 동일하다.

하나님은 분명히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말라

내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주으리라(창2:17) 말씀하셨건만

 

뱀이 여자에게 물을 때에 여자가 대답하기를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줄을까 하노라(창3:3) 하였고

 

여자가 볼때에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했다.(창3:6)

 

아간이 하는 말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분명히 너희는 스스로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하라

너희가 그 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노라.(수6:18) 말씀하셨건만

 

바친 물건을 대신해서

아간은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서 감추었다고 항변한다(21)

다시 말하면 내가 전리품으로 취했으므로 가질 자격이 있다는 말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말 같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거역하는 말이요

하나님 중심 대신에 내가 주장되는 말이다.

 

죄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계실 자리에 내가 있는 것이다.

말씀에 따라 외투는 태웠어야 하고 금과 은은 여호와의 곳간에 드렸어야 했다.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인 양 숨기는 것 이것이 죄이다.

 

죄의 과정도 동일하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게 할만한 것이

보고  탐내어  취하였나이다(21) 동일한 패턴의 고백이다.

 

보는 것을 조심하자.

보아야 할 것을 보게하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은  통과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간의 죄가 들어나자 여호수아는 단호하게 처리한다. 무섭다.

아골 골짜기가 나온다. 아간이 골로간 골짜기라서 아골골짜기라고 하던가?

 

여호수아가 모든 사람으로 더블어

아간과 은 과 외투와 금덩어리와 아들들과 딸들과 소와 나귀와 양들과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아골골짜기로 끌고가서(24)

 

돌로치고 불사르고(25)

돌 무더더기를 쌓아 오늘날 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른다.(26)

 

죄 문제에 대해서 엄격하게 다루시는 아버지를 본다.

얼마나 죄를 못 견뎌 하시면 이렇게 까지 3중적으로

본인 뿐만이 아니라 처자식과 심지어 속해있는 가축까지도

돌로치고 불사르고 플러스 해서 돌무더기를 만들어 버리실까?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던 예수님

그래서 자랑스럽다.

죄인을 찾아 섬기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 버리신 아버지의 사랑에 다시 고개가 숙여진다.

나를 위한 아버지 사랑의 확증이 고맙고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아멘.

 

아버지

주님의 말씀에 주의하여 듣고 보게 하옵소서.

분명한 말씀에 대한 흔들림이 없고 타협하지 말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것을 내 것으로 주장하지 않게 하옵소서.

아간의 모습이 제 모습입니다.

아간이 보았던 것을 나도 봅니다.

주여 보혈로 덮어 주옵소서.

제 눈과 마음이 썩어질 것을 향하지 않도록

성령님 지켜 주옵소서.

보아야 할 것을 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옵소서.

인생을 돌무더기로 마치지 않도록

성령님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