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QT

다시 할례를 행하라 (수5:1~9)

다이나마이트2 2007. 4. 17. 23:45

2007년 4월 17일 화요일

여호수아 5:1~9 내 수치가 굴러간 곳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요단 강에 발을 디딜 때에 요단강의 물이 멈추었고

모든 백성들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강을 건넜었다.

요단강에서 건져온 12돌을 길갈에 세우고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또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요단 서편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모든 왕이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1)

 

이스라엘을 향하여 대항해 싸울 전의를 완전히 상실해 버린 것 같다.

가나안 7족속 가운데 가장 강한 족속의 왕들이 벌벌 떨고 있다.

 

그런데 더욱 기가막힌 하나님의 명령이 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 즉 전쟁을 하러 쳐들어가고 있는 입장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2) 명령하신다.

여호수아도 참으로 대단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할례 산에서 할례를 행한다.(3)

 

인간적으로는 이해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할례를 행 할려면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행하던가 해야하지

전쟁의 와중에 할례를 행한다는 것은 무장해제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명령하시는 하나님이나 순종하는 여호수아나 대단하다.

 

할례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스라엘에게 행해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언약의 표증이었으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선택되어 언약을 맺은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이다.(창17:10~14)

 

그래서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노중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5)

할례없는 자가 되었기 때문에(7) 지금 할례를 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렇다

하나님께 있어서는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구별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

먼저 행해야 할 일이 있고 나중 행해도 될 일이 있다.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 더 시급한 것 더 긴급한 것이

하나님 앞에 거룩한 것 구별되는 것 순결한 것이다.

 

눈앞의 전쟁보다 더 먼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다.

능력보다 더 위대한 것은 거룩이다. 아멘.

 

아브라함을 통하여 할례를 명령하셨던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법적으로 제정이 되었었고(레12:3)

광야에서 행하지 못했던 할례를 여호수아를 통하여 다시 명령하시는 것은

세상과 다르게 구별되게 살라는 성령님의 명령이요,

거룩하게 순결하게 깨끗하게 살라는 주님의 명령이다. 아멘.

 

애굽의 모든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거게 하셨다(9)는 의미로 길갈이라 한다.(9)

 

육체에 행하는 육신의 할례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택함을 입은 백성으로 삶으로 나타나는 믿음의 실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는 마음의 할례를 지금 받고 싶다.

 

마음의 가죽을 베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부터의 변화를

옛 삶에서 돌아서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아멘.

 

아버지

상황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순종하는 여호수아의 믿음을 봅니다.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전쟁보다 소중한 것

능력보다 더 위대한 것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편에 서게 하옵소서.

삶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하게 하옵소서.

마음의 할례를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