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마21:33~46)

다이나마이트2 2007. 2. 25. 23:38

2007년 2월 25일 주일 결혼 13주년 기념일.

마태복음 21:33~46 기대를 벗어난 포도원

 

예수님께서 마지막 일주일 간의 삶 가운데서 고난주간 월요일에 있은 일이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실 때에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는 제사장과 장로들의 질문에(23)

두 아들의 비유(28~) 즉 순종하는 아들과 불순종하는 아들을 이야기 했고

오늘 또 다시 두번째 포도원의 비유를 하신다.

 

어떤 한 집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울타리를 치고, 즙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멀리 타국에 갔다.(33)

 

포도철이 되어 주인이 자기 몫의 포도를 받아 오라고 종들을 농부에게 보냈다.(34)

 

그러나,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다.(35)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많은 종을 보냈는데 동일한 짓을 했다.(36)

 

주인이 마지막 방법으로 자기 아들을 보낸다.(37)

그러자 농부들이 이는 상속자이니 죽이고 우리가 유업을 차지하자고 모의하여(38)

아들을 포도원 밖에 내어 좇아 죽여버렸다.(39)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는냐?(40) 라고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예수님이 질문을 하신다.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다른 농부에게 세로 줄 것이다. 라고 (41) 대답한다.

자기들을 가르켜 하신 말씀인지도 모르고(45)

 

참 어이가 없다.

 

이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나타낸다.

농부는 종교 지도자들이다.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

종들은 하나님의 선지자 들이다.

자기 아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낸다.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다. 할렐루야.

세상에 어디 이런 주인이 있겠는가?

포도원을 다 만들어 주시고, 울타리도, 쯥 짜는 구유도, 망대까지 다 만들어 주셨다.

고맙게도 경작해서 먹고 살도록 빌려 주셨다.

배은 망덕한 농부지만 끝까지 신뢰하고 두번 세번 종들을 보내 주신다.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마지막으로 자기 아들을 보내시기 까지 반복해서 기회를 주신다.

용서하시고 기다리시고 인내해주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나의 눈에 눈물이 나게 하신다. 할렐루야.

아버지 감사해요.

 

두번째 농부에 대해서 보고 싶다.

비유로는 종교지도자를 이야기 하지만 나의 모습인 것 같다.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어찌 이렇수가 있는가 싶다.

그러나 이것이 나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기 보다는 불순종의 영에 사로 잡힌 모습

불신앙과 불순종의 영의로 충만한 모습

종들을 잡아 심히 때리고, 죽이고, 돌로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들이 왔을 때에는 상속자이니 죽이고 유업을 차지하자고

의도적으로 모의하고 기획해서 잡아 죽여버리는 악행을 서슴치 않는다.

주여!!! 악에 악을 더하지 않도록

악에 죄악을 더 쌓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아멘.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는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다른 농부에게 세로 주라고 한다.(41)

어떻게 자기의 운명을 자기가 스스로 이렇게 잘 예언하는지 모르겠다.

 

에수님의 비유가 자기들을 가르켜 하시는 말씀인 줄 깨닫지만(45)

무리들이 무서워서 잡지도 못하는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의 모습이 있다.(46)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하는 모습니다.

 

나의 삶에 이런 악한 농부와 같은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이 강팎하여 예수님과 하나님께 대적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까지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끝까지 위선과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끝까지 신뢰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들을 보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