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마15:15~28)

다이나마이트2 2007. 2. 9. 22:52

2007년 2월 9일 금요일   나의 44번째 생일날

마태복음 15:15~26 입에서 나오는 것 마음에서 나오는 것.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서 갈릴리 까지 찾아와서(1)

왜 당신의 제자들은 전통을 무시하고 떡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까?(2)

라고 예수님에 대하여 정죄를 했을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11) 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이게 무슨 말입니까? 설명좀 해 주세요 하고 예수님께 묻는다.(15)

나 같으면 야 임마 이것도 모르느냐? 하고 꿀밤 한데를 먹였을 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

 

작은 문제나 큰 문제나 인생의 모든 해답을 가지고 계시는 예수님

내가 물을 때에 귀챦아 하지 않으시고 대답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설명은 3가지 이다.

입으로 들어거는 것, 입에서 나오는 것,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첫째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거서 뒤로 버리는 것(17)

둘째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18)

세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위증과 훼방(19) 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을 죽이고 영혼을 파괴하는 것들이다.

 

생리적인 배설은 오히려 몸속을 깨끗하게 하지만

입과 마음의 배설은 영혼을 더럽 힐 수가 있으므로

씻지 않는 손으로 먹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악한 것이 나오는 근원인 마음이 문제라 말씀해 주신다. 아멘.

 

오늘 정말로 묵상해 보고 싶은 것은 다음에 나오는 한 여인이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게네사렛에 계시다가 여기에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신다.(21)

 

물론 지난 번에 가버나움에서 이방인인 백부장의 하인도 고쳐 주셨었고(마8:5)

이방 지역인 가다라 지방에서 (마8:28)에서 귀신들을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하여 몰살 시킨 적이 있는 귀신 들린자를 구원하신 적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유대땅에서 유대인을 위하여 사역하시다가

이방인의 땅에서 이방인을 위하여 사역을 옮겨 가신다. 할렐루야.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전통의 문제로 시비를 걸어오자

유대인을 버려두고 이방인에게로 촛대를 옮겨 가신 것이다. 아멘.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하나님을 독점하고 구원을 독점하고 전통을 말씀보다 위에 놓았을 때에

바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

 

진리되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생명되신 말씀을 거부하고

껍데기와 쓰레기 같은 전통만 붙잡고 있으면 하나님이 촛대를 옮겨가신다. 아멘.

 

이방인의 땅 두로와 시돈에 들어서자 말자 한 여인을 만난다.

가나안 여인이다. 막7:26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으로 나오는 여인이다. 

가나안 여인이라면 아세라 우상을 섬기고 성적으로 도덕적으로 매우 타락한 종족이다.

그럼에도 이 여인이 소리를 지른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22)

내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나이다.(22)

 

예수님이 한 말씀도 대답을 안하신다.(23)

제자들이 오히려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니 보내소서 한다.(23)

 

예수님이 다시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24) 하신다.

참 매몰차고 냉혹한 말씀이다. 지금까지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없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예수께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25)한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26) 하신다.

예수님의 테스트는 집요하고 섬짓하다.

 

여인이 다시 말한다.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나이다.(27)한다.

 

예수님이 감동을 받으셨나 보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되로 되리라(28) 할렐루야.

그 시로 그 딸이 낳았다.(28) 아멘.

 

이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배우고 싶다.

분명히 우상 숭배 가운데 있었던 여인이 였을 텐데

주 다윗의 자손이여(22) 주여(25)  주여(27) 하는 표현으로 볼 때

어느 사이에 믿음이 있었던 여인이다.

 

어떻게 보면 몰인정하고 냉혹한 예수님의 말씀에 상처 받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인의 믿음

이방인을 개라고 표현하는 대도 자존심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예수님 앞에 매달린다.

 

무엇이 이 여인을 이렇게 예수님께 매달리게 했을까?

물론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기에 모정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예수그리스도는 고치 실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예수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표현하자. 아멘.

예수님 앞에서는 자존심도 필요없다.

주님 앞에서는 체면도 필요없다.

오직 주님이 하실 수 있다는 단순한 믿음

순수한 그 믿음만이 필요할 뿐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 믿음만 필요할 뿐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

나의 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바로 그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자. 할렐루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되로 되리라하시는 말씀을 듣도록.

네 소원을 이루는 것은 바로 내 믿음이구나. 아멘.

 

아버지

벌써 44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케이크 위에 촛불이 44임을 보고 내 나이를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축복송 불러주는 아들과 딸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귀한 선물 준비하는 아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날 사랑하심에 감사합니다.

이방의 한 여인이 갖었던 바로 그 믿음을

나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