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6일 토요일
잠언 26:13~28 듣기 좋은 말 바른 말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부귀 영화를 누려 보았던 왕
그럼에도 만족함을 얻을 수 없었던 솔로몬의 고백을 통해서
오늘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지혜를 배우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크게 3가지를 말씀하시고 계신다.
첫째는 게으름이다. (13~16)
둘째는 험담이다. (20~22)
세째는 위선이다.(23~28)
3가지 주제가 다 나에게는 버겁고 힘들고 어려운 주제이다.
하나님과 교제에 있어서 다 걸리는 주제이다.
어제는 미련한 자에 대하여 계속해서 말씀하시더니
오늘은 다시 게으른 자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위장된 거짓의 위험으로 부터 그 말이 좋을 지라도
믿지 말라고 충고하신다.
게으름에 대하여 핑계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입으로만 행하지 않고 손과 발로서 행하고 싶다.
아내에게 지적 받는 대부분이 입으로만 행하기 때문이지 않았던가?
정리 정돈도 하고, 어지럽힌 것 좀 치워서 덜 지적 받자.
그리고 합리화 하지 말고 이유를 달지 말자. 아멘.
나의 모든 허물을 털어 놓더라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고 모든 비밀이 지켜지는 그런 공동체를 소망한다.
중보기도 한답시고 남의 비밀을 동에방네 떠벌리는 어리석음으로 인해
공동체를 깨뜨리는 일이 있지 않은가?
서로의 죄를 고백하며 자신의 삶을 진단하고
피차 권면하는 그런 공동체를 소망해 본다.
위선이 없는 공동체
거짓된 입술이 없는 공동체
함정을 파는자, 돌을 굴리는 자, 거짓말 하는 자, 아첨하는 자가 없는
바로 이런 공동체를 소망해 본다.
나의 모습을 숨기거나 위장하지 않아도 되는 초등학교 동창 같은 모임
있는 모습 그대로 다 이야기 할 수도 있는 그런 공동체
약점을 비난하고 면박주고 깍아 내리지 아니하고
격려하고 위로해 줄 수 있는 공동체
그런 공동체를 소망해 본다.
아버지
자기발전의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게으름으로 부터 벗어나길 소원합니다.
자기 합리화와 핑계거리 찾기에 민첩하지 않도록 도우소서.
분쟁과 불화를 더욱 일으키는 무절제한 언어생활에
성령님 파수꾼을 세워 주시길 소망합니다.
다툼과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시며
생명을 살리며 격려하며 위로하는 통로로 사용하옵소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내면의 진실함을 통찰 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주옵소서.
입술로 꾸미는 말에는 좋을 지라도 믿지않는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감출지라도 꾀뚫어 볼수 있는 영적 감각을 주옵소서.
하루하루 하나님의 마음에 대하여 더욱 깊이
더욱 넓게 높게 알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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