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라. (잠언23:22~35)

2006년 12월 10일 주일

잠언23: 22~35 무엇에 잠겨 있습니까?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이

오늘도 몇 가지 행하지 말아야 할 일과

행해야 할 것들을 말씀해 주신다.

 

먼저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첫째 네 늙은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라.(22)

 

십계명 중에서 1~4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고

5~10계명은 인관 관계에 관한 계명이라고 한다면

인간관계의 계명 중에 맨 처음에 나오는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말씀하셨으니

당연히 늙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

 

둘째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아라.(23)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엇이 든지 이익이 되고

남는 장사가 되는 일이라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팔고 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진리를 사서는 팔지 말라고 하신다.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팔것인가 중요한 일이지만

인생 최대의 투자는 진리를 사는 것이요.

결코 팔지 않는 것이 지혜인 것 같다.

인생 최대의 투자가가 되고 싶다. 할렐루야.

 

세째 포도주는 보지도 말아라.(31)

 

술이 갖는 위험은 시작과 끝이 다르 다는 것이다.

재앙, 근심, 분쟁, 원망, 까닭없는 창상(술에 취해서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생긴 상처)

붉은 눈(술에 취해서 충혈된 눈)(29)이 모든 것이 술로 말미암는 것이다.

마침내는 뱀같이 물것이고 독사 같이 쏠것이며(32)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이고, 마음에는 망령된 것을 발하고(33)

바다 가운데 누운자 같고 돛대 위에 누운자 같다.(34)

때려도 감각이 없고 상하게 하여도 감각이 없다.(35)

술에 잠긴자와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30)의

특징들을 어떻하면 이렇게 잘 묘사하는지 모르겠다.

옛날에 필림이 끊어진다고 할때의 증상이 바로 이 증상이다.

술을 못 마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반대로 행하여야 할 일이 있다.

첫째 나를 낳아 준 아버지에게 순종하라.(22)

둘째 진리와 지혜와 훈계와 명철을 사라.(23)

세째 나의 부모를 즐겁게하며 나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라.(25)

네째 하나님 말씀을 명심하고 하나님이 가르쳐 준 길로 따라가라.(26)고 하신다.

 

아버지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지만

이 순종은 영원한 보호의 길이며 안식의 길이요.

진정한 자유에 이르는 축복의 길이므로 아버지에게 순종하자.

부모 공경을 통하여 하나님 공경을 배운다 했으니

부모님 공양은 자식의 기본 도리이나 그것도 잘 못하고 있으니

주여!!!! 부모님께 전화라도 걸어 봐야 겠다.

 

일시적인 육체의 쾌락을 위하여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바꾸는

어리석음을 피하고 음녀와 이방 여인과 궤사한자 를 피하고

정말로 투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지

지혜롭게 잘 판단하자. 진리를 팔지말자. 아멘.

 

아버지

오늘도 행해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 때문에 어려움을 격는 이들이 참 많이 있지만

술을 못 마시는 체질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쾌락에 빠져 영적 도덕적 불감증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참 행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며

찰나적이고 순간적인 죄악을 쫒아 방황하지 않도록

죄악의 깊은 골짜기에서 헤매이지 않도록

혼돈된 삶 가운데에 나아가지 않도록

주님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