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일 토요일
잠언 18:18~19:9 입에서 나오는 열매
사람은 그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20)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21)
말의 영향력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루도 아니 잠시라도 말 안하고는 살 수가 없다.
"감사해요". "수고했어요".
그 한마디만 들으면 수고와 애씀의 보상이 되지 않았던가?
플러스 기분까지도 다 좋아지고 ...
"축복합니다". "잘 될 것입니다".
이 예언의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를 주고 새 힘을 주었든가?
사랑하는 아들 수찬이가 잘 하는 말이 있다.
"아빠 다시 한번 해보자".
장남감으로 무엇을 만들거나 높이 쌓거나 하다가 무너지고
망가졌을 때 아들이 하는 "우리 다시 한번 더 해보자"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언제나 하는 말이다.
아빠인 나에게도 참 용기가 되는 말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자세히
생각해 보았더니 죽겠다는 말이 입에 붙어있다.
"추워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 "돈 없어 죽겠다"
이미 말 가운데 습관으로 되어있는 죽겠다 타령이다.
어디서 부터 이런 말들이 내 습관 가운데 들어 왔는지는 모르겠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 벌써 이렇게 나가고 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배부르다고 하셨다.(20)
지혜로운 말한 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생각 깊은 말 한 마디가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성령님이 주신 한 마디의 말이 구원에 이르게도 할 수 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21)
혀의 권세의 놀라움을 배우고
희망의 말, 긍정의 말, 사랑의 말, 믿음의 말.
감사의 말, 이해의 말, 온유한 말, 축복의 말들만
골라서 하도록 하자.
아버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고
말씀하셨으니 말의 권세를 깨닫고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죽겠다는 말이 변하여
무엇 덕분에 은혜 때문에 감사와 기쁨과 긍정으로
믿음의 말, 축복의 말들로 나의 삶이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복은 말에서 출발하여 말에서 열매 맺는다고 하셨으니
말에 언어에 많은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성령님 입술에 기름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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