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역설 (고전1:18-2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원래 [십자가]는 현대인들에게 결코 친숙해질 수 있는 [도구]가 아닙니다. [십자가]는 로마 시대에 사람을 죽이는 “사형하는 틀”이고, “죽음과 수치의 상징”이기에, 우리에게 기분 좋은 의미로 다가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십자가]를 오늘 날 “장식품”으로 사용하면서, 그 십자가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1세기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감히 [십자가]를 그들의 “공동체를 상징”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로마 외곽에 있는 지하 무덤이었던 [카타콤]에 가보면, 곳곳에 ”물고기 문양“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초대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상징으로 [물고기 ..